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에이스 아빌라의 완투승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완파했다.
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아빌라가 9이닝 동안 104구를 던지며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기록했다.
SSG는 1회 박성한이 우월 2루타로 출루해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최지훈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1사 2루에서 또 폭투가 나왔고, 2루주자가 3루로 달리자 포수가 3루로 송구했는데 외야로 빠지는 실책이 됐다. 최지훈이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SSG는 3회 2사 후 에레디아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18호)을 쏘아올렸다. 이어 이어 전의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시즌 12호)을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SSG는 4회 김재환, 이지영, 김정민의 3연속 우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안상현이 3루수 땅볼 병살타로 득점없이 2사 2,3루가 됐다. 박성한이 바뀐 투수 이우찬 상대로 1루수 옆을 빠지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 2타점을 추가했다. SSG는 7회 1사 2,3루에서 고명준의 희생플라이로 7-1을 만들었다.
8회까지 91구를 던진 아빌라는 9회 삼진, 땅볼, 삼진으로 완투승을 장식했다. 104구를 던졌다.

이숭용 감독은 승리 후 "선발 아빌라가 공격적인 투구로 완투를 하며 후반기 KBO리그 최고의 투수다운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야수들도 짧은 수비 시간을 보답하 듯 집중력 있는 수비로 아빌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테이블세터 박성한과 최지훈이 1회 연속 2루타를 포함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공격의 활로를 열어줬고, 3회 에레디아와 전의산의 백투백 홈런을 비롯해 야수들이 필요한 순간마다 추가점을 만들어주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올 시즌 마지막 홈 3연전의 첫 경기부터 팬 여러분께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 남은 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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