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스포츠의학 연구회(회장 우동화)가 선수들의 훈련 부하 관리와 부상 예방, 안전한 경기 복귀를 주제로 스포츠의학 현장의 다양한 고민을 공유했다.
영남 스포츠의학 연구회는 지난 29일 오후 대구동산병원에서 2026년 제3회 정기 학술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 모임에서는 선수들이 감당할 수 있는 적정 훈련량부터 신체 조직의 적응 한계, 부상 이후 경기 복귀를 결정하는 기준까지 현장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주제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관리도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먼저 K병원 노승욱 진료과장이 ‘훈련량의 한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발표했다. 더피지오랩 임성민 트레이너는 ‘선수는 주어진 훈련 부하를 감당할 수 있는가’를 통해 선수의 신체 상태와 훈련 부하 사이의 관계를 짚었다.

TREX 트레이닝센터 강태영 트레이너는 ‘훈련 부하와 신체 조직, 그리고 적응의 한계’를 주제로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 조직의 변화와 적응 범위를 다뤘다.
선수의 경기 복귀를 둘러싼 현장의 고민도 논의됐다. 닥터존 정형외과 김동희 원장은 ‘선수는 경기를 뛸 수 있다고 하고, 코치진도 준비됐다고 합니다. 왜 의사는 안 된다고 할까?’를 주제로 선수와 지도자의 판단과는 또 다른 의료진의 시각에서 안전한 복귀 기준을 살펴봤다.
성장기 선수들의 부상 문제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올곧은병원 임경환 원장은 ‘유소년 야구 선수의 투구 부하와 성장판 손상’을 주제로 성장기 투수의 투구량과 부상 위험을 짚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두한 교수는 ‘유소년의 성장통과 피로 골절’을 통해 성장기 선수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통증과 부상에 대해 발표했다.
영남 스포츠의학 연구회는 이번 학술 모임을 통해 의료진과 트레이너 등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례와 전문 지식을 공유했다. 선수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부상 예방과 건강한 선수 생활을 위한 스포츠의학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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