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가난했던 시절 회상..“극단적 생각 중 ♥김원효, 매일 찾아와” (A급 장영란)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6.09.30 19: 38

코미디언 심진화가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30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밑바닥부터 악착같이 일궈낸 심진화 눈물의 마당집 최초공개 (장영란 베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한 바. 장영란은 “그때 사랑은 아니었지?”라고 물었고, 심진화는 “처음엔 아니었지”라고 농담을 건넸다. 심진화는 “나를 이렇게까지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이 살면서 부모님 말고 있었나. 매일매일 집앞에 왔다”라며 사랑꾼 김원효를 언급했다. 

무엇보다 심진화는 “내가 김원효 씨를 만날 때 제일 힘들 때였다. 방세 30만 원을 못 내서 주인 아저씨 문을 두드려서 그럴 때다”라며 "어릴 때부터 집이 넉넉하지 않아서 중2때부터 신문 배달하고 주말에는 식당 알바를 했다. 설거지 하면서 호객일도 하고 모텔 알바도 했다”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장영란이 모텔 알바 힘들다고 공감하자 심진화는 “크리스마스랑 1월 1일에 손님이 꽉 찼는데 나는 그 사람들이 놀고 가는 걸 치우는 거다. 나는 그게 너무 서럽더라. 방 닦으면서 울었다. 그렇게 악착같이 해서 서울에 왔다”라고 말했다.
배우가 꿈이었던 심진화는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 오디션을 보러 다녔지만 학원비 70만 원을 먼저 내야 한다는 소속사의 말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개그맨에 도전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은 지속됐다고 밝혔다.
심진화는 “개그맨 합격하면 여기서 다 된 줄 알았는데 월급이 40만 원이었다”라며 “문제는 아빠 돌아가시고 (김) 형은이까지 세상을 떠나고 처음으로 내 월세방이 생겼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당시 개그우먼이 된 심진화는 2006년 SBS ‘웃찾사’에서 미녀 삼총사로 활약하면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 사고로 결국 故 김형은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심진화는 “교통사고 나서 받은 보험금이 처음으로 내 인생에 목돈이 생긴 거다”라며 “참 인생이 아이러니하다. 나는 그때 너무 슬펐다. 내가 그렇게 원했던 그 방, 화곡동 연립주택의 한 칸을 얻기까지 너무 힘들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30대가 됐지만 여전히 경제적에 어려움을 겪던 심진화는 “매일 매일 지옥이었다”라며 밀린 월세에 숨어 살았던 현실을 전하며 당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과거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무서웠다. 우리 엄마가 진짜 희생의 아이콘이다. 우리 엄마를 생각하니까 도저히 못하겠더라”라며 어머니를 생각해 마음을 다시 잡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김원효가 다가왔고, 한 달 동안 찾아오는 김원효에게 마음의 문이 열렸다고. 그는 “원효 씨가 한달 딱 집앞 오더니 꽃다발 주면서 오늘부터 1일이라고 하더라. 또 한 달 있다가 결혼하자고 했다”라며 3월 5일에 연애를 시작해 6월 6일 상견례를 하면서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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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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