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으로 추격했지만 마지막 1점을 채우지 못했다. 박정윤(창원시청)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은 한국 선수들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박정윤은 1일 오전 10시 25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아마야 암파로 코후앙코(필리핀)에게 141-142로 패했다.
앞선 준결승에서 강연서(성사중)도 누리사 디안 아시리파(인도네시아)에게 143-147로 졌다. 두 선수는 동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확보했지만, 금메달 도전은 멈췄다.

박정윤은 초반부터 끌려갔다. 첫 엔드에서 9점, 9점, 10점으로 28점을 기록했다. 코후앙코는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30점 만점으로 출발했다.
두 번째 엔드에서도 박정윤은 28점을 쐈다. 상대가 29점을 보태면서 누적 점수는 56-59, 3점 차로 벌어졌다. 세 번째 엔드에서는 두 선수가 나란히 28점을 기록해 84-87로 격차가 유지됐다.
네 번째 엔드에서 반격했다. 박정윤은 세 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며 30점을 챙겼다. 코후앙코가 28점에 그치면서 누적 점수 114-115,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마지막 엔드에서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박정윤은 세 발 모두 9점으로 27점을 기록했다. 코후앙코도 9점, 10점, 8점으로 같은 점수를 보탰다. 최종 점수 141-142, 박정윤이 한 점 차로 결승행을 놓쳤다.
전날 여자 단체전 동메달과 최용희와의 혼성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박정윤은 개인전에서 대회 세 번째 메달을 노린다. 상대는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함께 따낸 강연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