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이틀 연속 막강 화력을 뽐내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진출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선발 맥스 프리드를 내세운 양키스는 벤 라이스-코디 벨린저-루이스 가르시아-스펜서 존스-조지 롬바드 주니어-재즈 치좀 주니어-트렌트 그리샴-오스틴 웰스-라이언 맥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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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선 보스턴은 소니 그레이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고 자마이 존스-애들리 러치맨-윌슨 콘트레라스-윌리어 어브레유-세단 라파엘라-케일럽 더빈-닉 소가드-트레버 스토리-네이트 이튼으로 타순을 꾸렸다.
팽팽했던 균형은 4회 깨졌다. 양키스는 선두 타자 가르시아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에는 2사 1,3루에서 벨린저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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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도 반격에 나섰다.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콘트레라스가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1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자 양키스 타선이 곧바로 폭발했다. 6회말 무사 3루에서 롬바드 주니어의 중전 적시타로 3-1을 만들었다. 치좀 주니어와 그리샴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웰스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와 맥먼의 3루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벨린저가 우월 스리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8-1까지 달아났다. 승부의 추가 양키스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순간이었다.
보스턴은 7회 2사 후 소가드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키스는 7회말 1사 2,3루에서 웰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며 9-2로 달아나 보스턴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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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타선에서는 벨린저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가르시아는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치좀 주니어는 3타수 2안타 2득점, 그리샴은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편 보스턴에서 뛰고 있는 전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는 전날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감보아는 1차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2실점하며 고개를 떨궜지만 이날은 달랐다. 7회 1사 1,3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두 타자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고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