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R 지명’ 퓨처스 준우승하고 떠나는 최지만, 울산 복귀 약속했다 “언젠가 울산 팬 앞에…”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10.01 16: 40

프로야구 KT 위즈에 신인 지명을 받은 최지만(35)이 1년간 뛰었던 울산 웨일즈에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최지만은 지난달 21일 개최된 2027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KT의 2라운드(전체 15순위) 지명을 받았다. 내년 시즌부터 KBO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에인절스, 양키스, 밀워키, 탬파베이, 피츠버그, 샌디에이고 등에서 활약한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통산 8시즌 메이저리그 통산 525경기 타율 2할3푼4리(1567타수 367안타) 67홈런 238타점 190득점 6도루 OPS .764를 기록한 베테랑 1루수다. 올해 4월 퓨처스리그 울산에 입단했고 28경기 타율 3할2푼8리(58타수 19안타) 2홈런 12타점 8득점 OPS .918를 기록했다.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울산 웨일즈와 상무 피닉스의 경기가 열렸다.울산은 오카다, 상무는 김대호가 선발로 나섰다.경기에 앞서 울산 최지만이 라인업 소개에 그라운드에 나서며 동료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9.28 / jpnews@osen.co.kr

한국에서 야구를 하기 위해 올해 울산에서 뛴 최지만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의 지명을 받으면서 1시즌 만에 울산을 떠나게 됐다. 울산은 올 시즌 58승 1무 37패 승률 .611을 기록하며 남부리그 1위를 차지했다.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준결승에서는 롯데를 5-2로 꺾었지만 결승전에서 상무에 3-8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지만은 준결승전에는 출장하지 않았고 결승전에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1일 오후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7 KBO 신인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번 신인드래프트는 2025시즌 순위의 역순에 따라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순서로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할 수 있다. 전체 15순위로 KT 지명을 받은 최지만이 기념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2026.09.21 / dreamer@osen.co.kr
울산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팀을 떠나는 최지만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울산 웨일즈의 유니폼을 입고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었던 시간은 제게 정말 특별했습니다”라고 말한 최지만은 “경기장에서 보내주신 응원과 따뜻한 마음, 모든 순간들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최지만은 “울산 웨일즈에서의 시간은 여기서 잠시 마무리하지만 제가 받은 응원과 감사한 마음까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좋은 모습으로 울산 팬 여러분 앞에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이어서 “울산 웨일즈 팬 여러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울산에서 함께했던 모든 순간을. 그리고 우리 웨일즈 선수들 올 한 해 수고 많았다. 하이야!!!”라고 덧붙였다.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울산 웨일즈와 상무 피닉스의 경기가 열렸다.울산은 오카다, 상무는 김대호가 선발로 나섰다.3회초 1사 1루에서 울산 최지만이 삼진을 당하고 있다. 2026.09.28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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