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에 신인 지명을 받은 최지만(35)이 1년간 뛰었던 울산 웨일즈에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최지만은 지난달 21일 개최된 2027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KT의 2라운드(전체 15순위) 지명을 받았다. 내년 시즌부터 KBO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에인절스, 양키스, 밀워키, 탬파베이, 피츠버그, 샌디에이고 등에서 활약한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통산 8시즌 메이저리그 통산 525경기 타율 2할3푼4리(1567타수 367안타) 67홈런 238타점 190득점 6도루 OPS .764를 기록한 베테랑 1루수다. 올해 4월 퓨처스리그 울산에 입단했고 28경기 타율 3할2푼8리(58타수 19안타) 2홈런 12타점 8득점 OPS .918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야구를 하기 위해 올해 울산에서 뛴 최지만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의 지명을 받으면서 1시즌 만에 울산을 떠나게 됐다. 울산은 올 시즌 58승 1무 37패 승률 .611을 기록하며 남부리그 1위를 차지했다.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준결승에서는 롯데를 5-2로 꺾었지만 결승전에서 상무에 3-8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지만은 준결승전에는 출장하지 않았고 결승전에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울산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팀을 떠나는 최지만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울산 웨일즈의 유니폼을 입고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었던 시간은 제게 정말 특별했습니다”라고 말한 최지만은 “경기장에서 보내주신 응원과 따뜻한 마음, 모든 순간들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최지만은 “울산 웨일즈에서의 시간은 여기서 잠시 마무리하지만 제가 받은 응원과 감사한 마음까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좋은 모습으로 울산 팬 여러분 앞에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이어서 “울산 웨일즈 팬 여러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울산에서 함께했던 모든 순간을. 그리고 우리 웨일즈 선수들 올 한 해 수고 많았다. 하이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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