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5년 만에 LG 트윈스 상대로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날짜로는 무려 1967일 만에 기록이다.
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에서 6-5 한 점 차로 승리했다. SSG의 LG 3연전 스윕은 2021년 5월 21일~23일 이후 처음이다.
SSG는 2회 김재환이 상대 선발 임찬규 상대로 개인 통산 300홈런을 쏘아올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3회는 조형우의 안타, 1사 후 박성한과 최지한의 연속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고, 2사 1,3루에서 전의산이 1타점 적시타,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4회는 바뀐 투수 이정용 상대로 한유섬이 볼넷, 조형우가 좌전 안타, 정준재가 투수 앞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박성한의 밀어내기 볼넷, 최지훈의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해 6-0으로 달아났다.
선발 김민준이 5회 이재원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고, 6회는 오지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교체됐다. 6-4에서 올라온 김민이 삼자범퇴로 6회를 정리했다.
7회는 2사 1,2루에서 투수 위 뜬공을 콜플레이로 서로 미루다 아무도 잡지 못하면서 1타점 내야 안타가 됐다. 스코어는 6-5 한 점 차. 9회 마무리 조병현이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선발투수 김민준은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승리 후 "경기 중반 이후 상대의 거센 추격을 김민을 시작으로 문승원, 전영준, 이건욱이 잘 막아줬고, 돌아온 마무리 투수 조병현이 팀 승리를 지켜줬다"며 "타선에서는 김재환의 개인 통산 300호 홈런을 시작으로 모든 야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고 총평을 했다.
이 감독은 "특히 김재환의 개인 통산 300홈런과 김민의 3시즌 연속 70경기와 20홀드 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팀 승리와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2년 연속 120만 관중을 돌파한 날에 팬 여러분께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올 시즌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120만 명의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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