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으면 안 될 존재” 김원훈, ‘직장인들3’서도 대체불가 활약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02 13: 47

김원훈의 거침없는 애드리브가 ‘직장인들’ 시즌3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코미디언 김원훈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3에서 한층 물오른 순발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원훈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3에서 신동엽 대표와 ‘후 부장’ 백현진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DY기획의 주임으로 활약하며 극사실주의 오피스 시트콤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주어진 상황에 따라 출연자들이 자유롭게 애드리브를 주고받는 작품의 특성 속에서 김원훈은 특유의 순발력과 능청스러운 연기, 상대방의 반응을 재빠르게 받아치는 예능감으로 매회 예상하기 어려운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시즌3에서는 게스트들과의 관계성이 더욱 짙어지면서 김원훈의 애드리브 역량이 한층 빛을 발하고 있다. 첫 회부터 퇴사한 전설의 실무 주임으로 등장한 배우 공효진과 묘한 과거사를 가진 인물로 얽히며 DY기획 식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후 서로의 치부를 거침없이 폭로하는 배틀을 펼치며 강렬한 웃음을 선사했다.
전 연인을 향한 김원훈의 도발적인 멘트와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변주되는 애드리브는 캐릭터의 찌질한 매력을 오히려 기발한 웃음으로 바꿔냈다. 정해진 대사만으로는 만들어내기 어려운 날것의 재미가 김원훈의 순발력을 통해 살아나며 ‘직장인들’ 특유의 분위기를 더욱 진하게 만들었다.
2화에서는 선을 넘나드는 김원훈의 애드리브에 배우 박성웅이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팽팽한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끌어냈다. 3화에서는 대학생 서포터즈로 등장한 배우 노재원의 연기에 태클을 거는 깐족거림으로 상황극에 재미를 더했다. 게스트가 달라질 때마다 상대의 반응에 맞춰 자유자재로 멘트를 만들어내는 김원훈의 활약이 매회 새로운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
DY기획 직원들과의 호흡에서도 김원훈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인다. 백현진에게 성과금이 없는 회사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며 비데 설치까지 요구하는가 하면, 평소에는 ‘백 부장 라인’을 자처하면서도 뒤에서는 전혀 다른 생각을 품는 이중적인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
신동엽 대표에게는 “상을 못 받았다”는 사실을 대놓고 언급하며 방송 활동에 태클을 거는 등 눈치 없는 주임의 면모를 거침없는 애드리브로 풀어내고 있다. 현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마주했을 법한 얄미우면서도 묘하게 공감되는 캐릭터를 김원훈만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완성하며 작품의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김원훈의 활약을 두고 “김원훈은 없으면 안 될 존재”, “김원훈 기세로 멘트 치는 거 너무 웃긴다”, “거의 천재급 애드리브”, “김원훈 주임이 뻘쭘해하는 것도 정말 웃기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멘트를 만들어내면서도 상대 출연자의 리액션을 놓치지 않는 김원훈의 애드리브가 ‘직장인들’만의 날것 같은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반응이다.
김원훈의 활약 무대는 ‘직장인들’ 시즌3에만 머물지 않는다. OTT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초 넷플릭스 예능 ‘일병 김원훈: 보직의 세계’에서는 일병으로 재입대해 다양한 특수 보직을 직접 체험하며 현실 밀착형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개미 김원훈: 주식의 세계’에서는 투자 경험이 없는 초보 투자자로 나서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방송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MBC ‘소라와 진경’에서는 이소라, 홍진경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며 MC로 활약했고, 채널A 플러스 ‘걸리버 여행기’에서는 조진세, 최홍만과 여행을 떠나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냈다. 다양한 출연자 사이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구축하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예능감을 입증한 셈이다.
넷플릭스 예능을 비롯해 방송, 쿠팡플레이 시리즈, 유튜브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온 김원훈은 탄탄한 예능감과 빠른 순발력, 디테일한 센스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포맷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매 작품마다 상대와 상황에 따라 새로운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는 만큼, 김원훈이 앞으로 또 어떤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메타코미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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