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이겨낸' 지영일 "'인생은 오디션' 콘서트, 데뷔 23년만 국내 첫 공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10.02 15: 00

가수 지영일이 라디오에서 의외의 입담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영일은 2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라디오로 진행된 경연 프로그램 '인생은 오디션'에서 4위에 올랐던 지영일은 이날 박민수, 최대성, 재하와 함께 라디오 나들이에 나서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지영일은 "저에게 '인생은 오디션'은 여덟 번째 경연 도전이었다. 방송 무대는 실수를 해도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한 기회를 얻지만 라디오 오디션은 모든 게 실시간으로 진행되다 보니 한 번의 실수가 그동안의 노력을 무너트릴 수 있어 더욱 긴장을 하고 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트로트 솔로 데뷔곡 '이대로'를 소개하며 "트로트로 전향하고 낸 첫 솔로곡이다. 많은 분들이 제가 '삼총사'로 트로트를 시작했다고 알고 계시지만 솔로로 먼저 데뷔해 실패를 맛본 후 팀 활동을 시작했다. 노래 제목처럼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디션 과정에서 과거 아이돌부터 '삼총사'까지 팀 무대에 익숙한 지영일의 진가도 재조명됐다. '인생은 오디션' TOP5는 입을 모아 "팀 미션은 춤을 많이 춰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트로트만 하던 사람들이라 개인 레슨을 받을 정도였다면 지영일은 완벽하게 해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영일은 "대한민국 트로트 가수 중 제가 경연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나갔다. 누구보다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는데 첫 라운드에 불렀던 '그대라는 꽃'이 긴 무명 시절을 대변하는 노래 같다"고 털어놓은 뒤 짧은 라이브로 선보이며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지영일은 “오는 9일 서울 대학로에서 '인생은 오디션' TOP5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3년 만에 한국에서 하는 첫 콘서트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잘 마치기를 바라고 있고 추가 공연을 하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영일은 1996년 데뷔한 가수 지장원의 아들로, 과거 아이돌 그룹 유보이스, 노티스, 프로스트 등으로 데뷔했다. 이후 트로트 그룹 삼총사로 4번의 데뷔를 경험했고, 올상반기 방송된 MBN '무명전설'을 통해 얼굴과 실력을 알렸다. 그는 14년간의 무명 설움을 씻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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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숙영의 러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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