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 0-5로 패했다...장동환, 男 60kg급 아쉬운 은메달→韓 복싱 두 대회 연속 메달 수확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10.02 18: 37

장동환(22, 한국체대)이 '디펜딩 챔피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26위 장동환은 2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60kg급 결승전에서 압두말리크 할로코프(우즈베키스탄)에 0-5로 패했다. 
장동환은 지난달 25일 세계선수권 챔피언  오라즈베크 아실쿨로프(카자흐스탄)를 4-1로 잡아내는 이변을 썼고, 27일엔 사크다 루암탐(태국)도 잡아냈다. 준결승에선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아크말 우바이도프(타지키스탄)를 5-0 판정으로 무너뜨렸다.

[사진] 대한복싱협회 소셜 미디어.

다만 결승은 쉽지 않았다. 장동환은 1라운드부터 1-4로 끌려갔다. 2라운드에서도 반격하지 못하며 심판진이 만장일치로 할로코프의 손을 들어줬다.
3라운드에서도 반전을 쓰지 못했다. 장동환은 할로코프를 밀어붙이지 못했고, 결국 0-5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할로코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복싱은 직전 대회 항저우에서 정재민이 남자 92kg급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다만 2014 인천 대회 신종훈, 함상명 이후 끊긴 금맥을 잇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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