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 “엄마처럼 살기 싫어요”라고 말한 13살 아들 공개 “엄마는 일해야 돼”[핫피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03 09: 42

정지선 셰프가 13살 아들 우형 군과 함께 하는 여행을 공개했다. 
정지선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13살 아들이랑 함께하기”이라며 “정지선 셰프 엄마는 일해야 돼~ 아들은 자유롭게 놀아보아요. 대만”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정지선은 아들과 비행기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아들이 엄마 정지선을 쏙 빼닮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쉴 틈 없이 일하며 성공을 일궈온 정지선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을 만나 털어놓은 속내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지선은 한 달에 19일은 해외에서, 12일은 국내에서 스케줄을 소화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일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지친다”면서도 “일을 안 하면 더 스트레스라서 일에서 행복을 찾는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4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하고 하루 한 끼만 먹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까지 공개되면서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 역시 자신의 경험을 꺼내며 공감했다. 그는 “나도 쪽잠을 자곤 했다. 멍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었다. 나와 판박이다”라고 말하며 정지선의 상황에 깊이 공감했다.
정지선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존재는 아들이었다. 그는 여섯 살 아들 우형이가 “엄마처럼 쉼 없이 살기 싫어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바쁜 삶이 아이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칠지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정지선은 자신의 장점과 행복의 조건으로 모두 ‘노력’을 꼽기도 했다. 그는 “취업부터 순탄치 않아 상처가 컸다. 돈보다 일을 할 수 있는 자체가 행복이었다”며 과거를 돌아봤다. 특히 “임신 초기부터 출산 전날까지 일을 쉬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광민 전문의는 정지선의 이야기를 들은 뒤 전현무와의 공통점을 짚었다. 그는 “일이 안 들어올까 봐 쉬지 못한다는 전현무와 비슷하다”면서 “트라우마의 특징이다. 현재를 살지 못하고 과거의 마음으로 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정지선 SN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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