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위 KT 위즈가 개천절 만원관중을 맞아 겹경사를 맞이했다.
KT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에 앞서 이강철 감독의 통산 600승 달성 기념 시상식을 열었다.
이는 KBO리그 공식 시상 기록으로, 기념 영상 송출과 함께 KT스포츠 이선주 대표이사, 나도현 단장이 기념패, 기념구,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 적장인 김태형 감독도 그라운드로 나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강철 감독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달 10일 사직 롯데전에서 KBO리그 역대 13번째 600승 고지를 밟았다. 현역 감독 중에서는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롯데 김태형 감독,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을 잇는 4번째 기록.
이강철 감독은 KT 소속으로만 모든 승리를 따냈다. 지난 2018년 10월 KT 제3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강철 감독은 데뷔 시즌인 2019년 3월 29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듬해인 2020년 7월 11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00승을 채웠다. 2021년 8월 15일 수원 삼성전에서 200승을 기록했고, 그해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이강철 감독은 2022년 9월 2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300승, 2024년 5월 4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00승, 2025년 7월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500승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도 변함없이 8시즌째 팀을 이끌며 승리를 적립한 끝에 600승 고지에 올라섰다.
오직 한 팀 소속으로 첫 승부터 600승까지 쌓아 올린 감독은 총 3명이었다. 김응용 감독, 김재박 감독, 김태형 감독이 각각 해태 타이거즈, 현대 유니콘스, 두산 소속으로만 600승을 만들어냈다. 이강철 감독이 4번째 기록을 해냈다.
아울러 KT는 얼마 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소형준, 오원석, 박영현, 박경수 코치의 금메달 축하 세레머니를 열었다. 메달과 꽃다발 수여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들은 한국 야구대표팀의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제패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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