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을야구'가 좌절된 프로야구 하위권 팀들은 내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선수단 정리 작업 시작이다.
한화 이글스가 가장 먼저 선수단 정리를 단행했다. 한화 구단은 3일 "선수 6명에게 내년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대상 선수는 투수 김승일 양선률, 포수 허관회, 내야수 김건 노석진, 외야수 김해찬이다.
허관회는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 전체 83순위로 입단해 1군 통산 54경기 타율 1할8푼9리(95타수 18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군 출장은 2023년이 마지막이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로 입단한 김승일은 올해 퓨처스리그 8경기 4패 평균자책점 9.15의 성적을 기록했다. 양선률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26경기 5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4.43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로 입단한 김건은 올해 2군에서 39경기 타율 3할2푼7리(110타수 36안타) 2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로 입단한 김해찬은 퓨처스리그 2경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91순위로 입단한 노석진은 결국 1군 무대에 데뷔하지 못하고 방출 통보를 받았다.
노석진은 2022년 퓨처스리그 데뷔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는 흔치 않은 진기록을 세웠다. 2022년 17경기 출장해 33타수 5안타(타율 .152)를 기록했다.
이듬해는 2군에서 단 3경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024년 1월 육군 현역으로 군대에 입대, 2025년 7월 전역했다. 올해 시범경기를 앞두고 김기태 2군 총괄코치의 집중 지도를 받으며 기대를 받았다.
퓨처스리그에서 5월 24일 LG전에 첫 출장했다. 대타로 나와 아웃. 5월 25일 LG전에서 4-7로 뒤진 9회말 극적인 투런 홈런을 터뜨려 역전승 흐름을 가져왔다. 올해 2군에서 8경기 24타수 4안타(타율 .167)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내야 수비가 좋은 편은 아니고, 타격에서도 장타 능력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2군에서 통산 1할6푼4리(61타수 10안타) 3홈런 5타점 OPS .538을 기록하고 방출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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