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위팀 에이스다! 롯데 제물로 완봉승 미쳤다…파죽의 5연승→KS 직행 매직넘버 4 ‘최원준 2루타 3방 폭발’ [수원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0.03 16: 36

내가 바로 1위팀 에이스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선두 KT는 개천절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5연승을 질주하며 정규시즌 1위 확정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시즌 85승 4무 49패. 반면 2연승 상승세가 끊긴 롯데는 61승 2무 7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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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KT는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를 맞아 최원준(우익수) 김민혁(좌익수) 안현민(지명타자) 샘 힐리어드(중견수) 김현수(1루수) 류현인(2루수) 허경민(3루수) 한승택(포수) 권동진(유격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원정길에 나선 롯데는 KT 선발 고영표 상대 황성빈(중견수) 나승엽(1루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3루수) 고승민(2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손성빈(포수) 장두성(우익수) 김세민(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직전 경기에서 홈 슬라이딩 도중 우측 팔꿈치를 다친 전민재를 대신해 김세민이 이름을 올렸다. 
KT가 1회말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우측 깊숙한 곳으로 2루타를 치며 KT 구단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193번째 안타를 신고, 종전 192안타의 이대형(2016년), 멜 로하스 주니어(2020년)를 넘었다. 이어 김민혁이 투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는 행운이 따랐고, 안현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0의 균형을 깼다. 힐리어드의 사구, 김현수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1, 3루 찬스는 류현인이 좌익수 뜬공에 그쳐 무산됐다.
롯데는 2회초 고승민의 빗맞은 행운의 안타, 손성빈의 볼넷을 앞세워 2사 1, 2루 밥상을 차렸으나 장두성의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김현수의 호수비에 막히는 불운이 따랐다. 
KT 타선이 3회말 다시 힘을 냈다. 1사 후 안현민이 볼넷, 힐리어드가 우전안타로 1, 3루에 위치한 상황. 김현수가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2루타, 류현인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연달아 치며 승기를 가져왔다. 한승택이 볼넷 출루하며 맞이한 2사 1, 2루는 권동진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과 인연을 못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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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4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의 2루타, 5회말 2사 후 허경민의 2루타, 6회말 1사 후 다시 최원준의 2루타로 3이닝 연속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지만, 후속타 불발에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대타 장성우의 솔로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장성우는 이영재 상대 초구 볼을 골라낸 뒤 바뀐 투수 이준서를 만나 스트라이크를 지켜봤다. 이어 3구째 가운데로 들어온 148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6.4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9월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엿새 만에 나온 시즌 12번째 홈런이었다. 
롯데는 완봉승에 도전한 고영표 상대 9회초 나승엽, 한동희가 안타를 터트리며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KT 선발 고영표는 9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102구 역투를 펼치며 시즌 14번째 승리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개인 통산 6번째 완봉승.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2루타 3방을 터트리며 펄펄 날아다녔다. 안현민은 결승타, 류현인은 2타점을 책임졌다.
롯데 선발 비슬리는 3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 57구 난조 속 시즌 8패(10승)째를 당했다. 우측 발바닥 타박상을 당해 더 이상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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