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꼴찌 키움 히어로즈가 빅이닝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한화 이글스는 다시 4연패에 빠졌고 정규시즌 9위가 확정됐다.
키움은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키움은 48승 88패 4무, 한화는 55승 80패 4무가 됐다. 한화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8월 중순부터 6연패, 9연패, 11연패, 그리고 4연패를 당하고 있다.
키움은 추재현(좌익수) 데이비슨(1루수) 히우라(지명타자) 김웅빈(3루수) 박찬혁(우익수) 임병욱(중견수) 김동헌(포수) 염승원(2루수) 권혁빈(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하영민이 선발 투수다.

한화는 최인호(우익수) 정은원(2루수) 문현빈(중견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허인서(포수) 김태연(1루수) 한지윤(좌익수) 박정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이상규.

키움이 2회초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웅빈의 우전안타, 박찬혁의 좌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임병욱의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김동헌의 볼넷으로 1사 1,3루 기회를 이어갔고 염승원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권혁빈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는데, 한화 이상규의 보크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4-0으로 격차를 만들었다.
4회초에는 1사 후 김동헌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염승원의 우전안, 권혁빈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추재현의 2타점 우전 적시타, 이후 데이비슨의 1타점 2루타로 3점을 더 뽑아내 7-0을 만들었다. 두 번의 빅이닝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키움 선발 하영민은 6이니 4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스타트 완벽투를 펼치고 내려갔다.
한화는 8회말 박정현, 최인호, 정은원의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문현빈의 우전 적시타로 1점, 강백호, 노시환이 삼진을 당해 2사 만루가 됐지만 허인서 타석 때 폭투가 나와 2점 째를 만회했다. 허인서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대타 권광민이 삼진을 당해 추가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조영건이 8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수확했다. 하영민은 시즌 8승 째를 거뒀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