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실패' 에일리, 또 무너졌다..14년 곁 지킨 반려견과 이별 "사랑해"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10.04 07: 51

가수 에일리가 반려견을 떠나보내며 찢어지는 마음을 전했다.
에일리는 4일 자신의 SNS에 "내 찐 첫사랑 우리 솜이"라며 반려견이 지난 1일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2012년 외로운 타지에서 음악을 시작하는 나는 우리 솜이를 만나고 텅 비어있던 가슴이 행복으로 가득 채워졌어"라며 "그러다 2015년 솜이가 많이 아프다는 걸 알게 되었고, 오래 살아도 6살, 8살일 것 같다는 말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그동안 만큼은 솜이에게 최고의 순간들과 추억들만 선물해주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 치료를 평생 받으며 언제 떠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함께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204년 질병이 더 악화 되어가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만 남은 것 같다는 판정을 받았자. 그때부터 엄마는 솜이와의 이별이 곧 다가오겠구나 생각하며 마음의 준비를 시작했던 것 같네"라고 덧붙였다.
에일리는 "하지만 기특한 내 새끼. 밥도 잘 먹고 잘 놀며 엄마랑 그리고 아빠와 함께 2년이나 더 놀아주고 우리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물 해줬네. 마음의 준비를 오래 해왔지만 함께 하는게 당연해지고 익숙해질 때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날 줄은 몰랐어. 조금만 더 시간이 있길 바랐어. 14년 동안 고생했어 솜이야"라고 전했다.
특히 에일리는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으면 꼭 엄마 딸로 다시 태어나줘"라며 깊은 애정과 사무친 그리움을 보였다.
에일리는 지난해 4월 최시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에일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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