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에이펙스, 치킨 없이도 66점 '화력쇼'…서킷 스테이지 1일차 선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10.04 08: 26

단 한 차례의 치킨(매치 1위)도 뜯지 못했지만, 압도적인 교전 화력으로 판을 지배했다. 에이펙스(APEX)가 ‘PMPS 2026’ 시즌2 개막전에서 무려 47킬을 쓸어 담으며 1일차 선두 자리에 올랐다.
에이펙스는 3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6' 시즌2 서킷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매치 1부터 매치 6까지 순위 점수 19점과 킬 점수 47점을 합산해 총점 66점을 획득,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에이펙스는 1일차 '데일리 베네핏 포인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파이널 포인트 3점을 먼저 챙겼다. 2위는 57점을 기록한 농심(2점), 3위는 50점을 쌓은 리 마인드(1점)가 뒤를 이었다.

2026 PMPS 시즌2 숲(SOOP) 중계화면 캡처.

론도-에란겔-에란겔-에란겔-미라마-미라마 순으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에이펙스의 화력이 단연 빛났다. 에이펙스는 매치마다 과감한 영역 확보와 정교한 교전 집중력을 앞세워 킬 포인트 스코어를 대거 적립했다. 비록 매치 1위 치킨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매치 1부터 매치 6까지 꾸준히 대량 킬을 기록하며 2위 농심 레드포스와의 격차를 9점 차로 벌렸다.
반면, '현빈' 전현빈, '포탑' 정유찬, '칩스' 김준하 등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 선수 3명이 포진해 막강한 전력으로 꼽히는 농심과 '놀부' 심성현, '파비앙' 박상철 등 국가대표진을 보유한 디플러스 기아(DK)는 기대했던 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농심은 매치 4에서 7킬과 함께 첫 치킨을 뜯으며 추격에 나섰고, 매치 6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총점 57점(순위 점수 18점, 킬 점수 39점)으로 2위에 올랐으나 선두 에이펙스의 독주를 저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DK 역시 경기 내내 자기장 주도권을 잡는 데 애를 먹으며 총점 45점(순위 점수 18점, 킬 점수 27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3위는 매치 5를 포함해 하루 동안 치킨 2개를 챙기는 집중력을 발휘한 리 마인드(50점)가 차지했으며, 인천 웨이브가 47점으로 4위에 올라 상위권 형성에 힘을 보탰다. DRX는 마지막 매치 6에서 7킬 치킨을 뜯어내며 하루 44점을 기록, 종합 6위로 1일차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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