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20년 전부터 휠체어 타고 날 보러 왔던 친구"..'삼겹살송' 챌린지에 왈칵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10.04 13: 43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20년 지기 휠체어 팬의 뜻밖의 선물에 깊은 눈물을 흘리며 진정한 ‘팬 사랑’의 의미를 전했다.
4일 남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음악방송 비하인드와 함께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남규리는 팬들이 준비한 선물을 언박싱하던 중, 20년간 자신의 곁을 지켜준 한 특별한 팬과의 사연을 꺼내 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남규리는 “20년 전부터 휠체어를 타고 항상 저를 보러 왔던 친구가 있다”고 운을 떼며, 최근 그 팬이 보내온 ‘삼겹살송 챌린지’ 영상을 언급했다. 몸이 불편해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남규리가 직접 만든 ‘삼겹살송’을 끝까지 연습해 노래 부르는 영상을 본 남규리는 울컥하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자기를 표현하는 게 익숙지 않을 텐데, 제 노래를 끝까지 다 불러서 챌린지 영상으로 올려준 걸 보고 제 가슴을 정통으로 쳤다. 정말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감격스러운 심경을 고백했다.
오랜 세월을 함께하며 쌓아온 소중한 인연과 팬의 진심에 크게 감동한 남규리는 이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작사·작곡한 미발매 팬송 ‘The Fan (별)’을 깜짝 발표했다.
특히 남규리는 해당 곡에 대해 “음원으로 출시하지 않고 오직 유튜브 ‘귤멍’에서만 들으실 수 있다”며, 상업적 목적이 아닌 오직 20년 지기 팬을 비롯해 변함없이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을 향한 순수한 마음임을 강조했다.
한편, 남규리는 오늘(4일) 개최되는 그룹 씨야의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THE FAN’ 고양 공연 무대에 올라 팬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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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규리 유튜브 '귤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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