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삼성 지고 KT 비겼는데→우승 매직넘버 2 됐다! 롯데와 2-2 무승부에도 KS 직행 성큼 ‘손동현-박영현-스기모토 릴레이 호투’ [수원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0.04 21: 10

마법사군단의 한국시리즈 직행이 보인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두 KT는 무승부에도 정규시즌 1위 확정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이날 대구에서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4였던 매직넘버를 2까지 지웠다. 오는 5일 수원에서 롯데를 잡고, 동시에 삼성이 두산에 패하면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한다. 시즌 85승 5무 49패. 롯데는 61승 3무 7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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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KT는 롯데 선발 나균안 상대 최원준(중견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우익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지명타자) 김상수(2루수) 허경민(3루수) 한승택(포수) 장준원(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원정길에 나선 롯데는 KT 선발 배제성을 맞아 황성빈(중견수) 나승엽(1루수) 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 한동희(3루수) 고승민(2루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 윤동희(우익수) 조세진(좌익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주전 유격수 전민재가 우측 팔꿈치 통증을 털고 복귀했다. 
KT가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최원준-김현수 테이블세터가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에 위치한 가운데 안현민이 나균안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2회말에도 선두타자 장성우, 김상수가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밥상을 차렸다. 허경민이 3루수 파울플라이, 한승택이 3루수 야수선택에 그쳤지만, 2사 1, 2루에서 등장한 장준원이 1타점 중전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롯데는 2회초 2사 후 손성빈의 2루타, 3회초 2사 후 나승엽의 우전안타, 4회초 2사 후 전민재의 내야안타가 모두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롯데는 0-2로 끌려가던 5회초 만회점을 뽑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조세진이 추격의 솔로홈런을 쏘아 올린 것. 볼카운트 2B-2S에서 배제성의 가운데로 몰린 147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42.3m 대형 중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6월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나온 개인 통산 2호 홈런이었다. 
KT 위즈 배제성 072 2026.09.10 / foto0307@osen.co.kr
KT는 5회말 1사 후 최원준, 김현수가 다시 연달아 안타를 날렸지만, 안현민이 헛스윙 삼진, 힐리어드가 유격수 직선타에 그쳤다. 롯데는 6회초 한동희가 안타, 전민재가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손성빈이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7회초 2사 후 황성빈의 안타에 이은 2루 도루 또한 나승엽이 유격수 땅볼에 그쳐 빛을 보지 못했다. 
롯데가 8회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 한동희가 볼넷, 고승민이 절묘한 투수 방면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에 위치했다. 이어 전민재가 1타점 내야땅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다만 계속된 1사 1, 3루 기회는 손성빈과 장두성이 나란히 3루수 야수선택에 그치며 살리지 못했다.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 승부에 돌입했고, 헛심공방 끝 무승부로 맞대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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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발 배제성은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 78구에도 불펜 난조에 승리가 불발됐다. 이어 김정운(1⅓이닝 무실점)-오원석(⅓이닝 1실점)-손동현(1⅔이닝 무실점)-박영현(1⅓이닝 무실점)-스기모토 코우키(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최원준, 김현수, 안현민, 김상수가 나란히 멀티히트 경기를 치렀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5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89구 노 디시전에 그쳤다. 이어 김원중(1이닝 무실점)-박정민(1이닝 무실점)-최준용(1이닝 무실점)-이이무라 쇼타(2이닝 무실점)-이영재(⅓이닝 무실점)-이진하(0이닝 무실점)-이준서(⅔이닝 무실점) 순으로 던졌다. 공격에서는 나승엽이 3안타, 황성빈, 레이예스가 멀티히트로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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