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아람이 과거의 상처를 딛고 한층 단단해진 성장부터 서강준을 향한 숨겨둔 마음까지, 깊어진 감정 선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조아람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이가람, 극본 유수지, 제작 유니켐) 5, 6회에서 훈민제과 TF 스낵3팀 사원 박수아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번 방송에서 조아람은 기존의 똑 부러지고 당찬 직장인의 모습에 더해, 마주하기 힘든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남궁호(서강준 분)를 향한 미묘한 감정 변화를 드러내는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극 중 박수아는 찜질방에서 우연히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학창 시절 동창들과 재회했다. 남궁호가 대신 나서주었을 때, 박수아는 피하지 않고 스스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 당당하게 맞서며 과거의 트라우마를 가볍게 이겨내는 강인한 면모를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남궁호의 파리 주재원 지원 소식을 들은 박수아는 그 배경에 여자친구의 버킷리스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궁호를 위해 직접 면접 준비까지 돕겠다고 발 벗고 나섰으나, 실력과 경력만으로는 넘기 힘든 현실적 벽에 부딪히자 끝내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남궁호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도우려 했던 속내가 솔직하게 드러난 순간이었다.
조아람은 과거의 상처 앞에서는 망설임 없는 표정과 당당한 태도로 캐릭터의 단단함을 완성했고, 남궁호 앞에서는 미세한 눈빛의 흔들림과 미묘한 반응으로 복잡하게 얽힌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특히 감정을 억누르다 현실적인 벽 앞에서 한순간에 눈물을 쏟아내는 극적인 연기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당차고 똑 부러진 모습부터 눈물로 드러낸 진심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박수아라는 인물을 한층 입체적으로 완성해 내고 있는 조아람이 향후 서강준과의 관계에서 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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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