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비인기팀이래? KT 창단 첫 100만 관중 해냈다! 2015년 1군 진입→11년 만에 인기팀으로 “우리 팬들 대단하다”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0.05 14: 45

누가 막내 구단 KT 위즈를 비인기팀이라고 했나. KT가 창단 첫 100만 관중을 달성하며 1군 진입 11년 만에 인기팀 반열에 올랐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매진을 달성했다. 
홈팀 KT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개시 1시간 15분 전인 오후 12시 45분부로 위즈파크 1만8700석이 모두 팔렸다. KT의 이번 시즌 28번째 매진이며, 누적 관중은 100만4272명이 됐다. 2025년 97만941명을 넘어 창단 최초 100만 관중 시대를 연 KT다. KT는 프로야구 10번째 구단이지만, 8번째로 한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매진 기록도 지난 시즌 24회를 경신했다. 

5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개시 1시간 15분 전인 오후 12시 45분부로 위즈파크 1만8700석이 모두 팔렸다. KT의 이번 시즌 28번째 매진이며, 누적 관중은 100만4272명이 됐다. 2025년 97만941명을 넘어 창단 최초 100만 관중 시대를 연 KT다. KT는 프로야구 10번째 구단이지만, 8번째로 한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매진 기록도 지난 시즌 24회를 경신했다. 사진은 만원관중이 들어찬 수원 KT위즈파크. 2026.10.05 /cej@osen.co.kr

5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로건,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2사 1,3루에서 KT 장준원이 3점 홈런을 날린 뒤 환영을 받고 있다. 2026.10.05 /cej@osen.co.kr

KT는 이에 맞춰 ‘100만 관중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1만명 단위의 예매 관중 한 팀씩(91만번째 관중부터 99만번째 관중까지 총 9팀)을 선정해 2027시즌 스카이박스(8인실) 초청권을 제공하며, 잔여 홈경기에서 매 경기 5명을 추첨해 포스트시즌 티켓(1인 2매), 20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예매 시점 기준 100만번째 예매 관중에게는 2027시즌 시즌권 1매(응원지정석)와 스카이박스(8인실) 초청권을 선물한다.
KT는 코로나19 관중 입장 제한 이후 관중수가 급증했고, 팬층도 폭넓어졌다. 2024년 85만3942명에서 2025년 15% 증가한 97만941명이 입장했고, 올해는 최종 5.5%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KT는 시즌권 수량을 줄인 대신 전년 대비 어린이 회원수가 82.19%(4659명→8488명) 증가했다. 외국인 회원도 3915명에서 5723명으로 46.18% 늘어났다.. 
KT 이강철 감독은 “우리 팀은 역사가 짧아 팬을 늘리려면 성적을 내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KT는 2019년 이강철호 출범 이후 빠르게 강팀으로 변모했다. 2019년 첫 5할 승률을 시작으로 2020년 정규시즌 2위로 첫 가을 무대를 밟았고, 2021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 2023시즌 준우승, 2020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고영표, 소형준, 박영현, 안현민 등 프랜차이즈 스타들과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 등 FA 스타들이 올해 두 번째 통합우승을 위해 힘차게 노를 젓고 있다. 
마케팅의 승리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메가 이벤트인 워터페스티벌의 지속적 흥행을 비롯해 AI 스타디움 구축, F&B 리모델링, 키즈카페 신설로 관람 환경을 개선했고, AI 전광판 운영, AI 치어풀 서비스, ‘안면 인식’ 입장 도입 등을 통해 편의성을 증대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스누피 등과 컬래버레이션 행사 흥행 및 유니폼 다양화도 관중 증가의 주 요인이다. KT 관계자는 “워터페스티벌 유니폼, 정조 유니폼 등이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강철 감독은 “애국가가 나올 때 관중석을 쭉 본다. 해가 거듭될수록 관중이 많아지는 걸 느끼고 있다”라며 “냉정히 말해 우리 팀은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성적이 나지 않으면 팬들이 안 온다. 늘 성적을 내야하는 팀인데 거기에 맞게끔 팬들이 움직여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 팬들을 보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선수단을 대표해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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