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워지기 위해, 혹은 이미지를 변신하기 위해 선택한 성형수술. 하지만 보형물로 인한 구축현상부터 호흡 곤란, 비중격 변형까지 상처와 고통을 남긴 코 성형 부작용을 용기 있게 고백한 스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김혜연, 30년 만의 재수술 후 축농증·비중격 만곡증…"이비인후과 수술 받아"
가수 김혜연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김지선 김효진의 그래쪄'에 출연해 코 성형 부작용으로 이비인후과 수술을 받아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과거 코 성형을 받았던 김혜연은 코가 점차 길어지자 2년 전 코를 짧고 오똑하게 바로잡는 재수술을 진행했다.

그러나 수술 후 코뼈가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붕 떠 있으면서 심각한 축농증이 발생, 콧농이 넘어가는 등 노래조차 부를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결국 그는 성형외과가 아닌 이비인후과를 찾아 축농증 수술과 휜 코를 맞춰주는 비중격 교정술을 받았다. 김혜연은 "실비보험이 적용되는 수술이었다"라며 수술 후 코 고정을 위해 맞은 보톡스로 인해 한동안 웃음이 자연스럽지 못했던 후유증까지 겪었음을 털어놨다.

# 허안나, 고어텍스 보형물 유착으로 인한 구축…21년 만에 재수술
개그우먼 허안나는 2004년 21세의 나이에 고어텍스 보형물로 코 수술을 받은 뒤, 6~7년 전부터 코 끝이 딸려 올라가고 비뚤어지는 구축 부작용을 겪었다. 그는 지난해 소셜 계정을 통해 "화면에서 콧구멍이 대각선으로 나란히 보이는 게 신경 쓰였다"라며 21년 만에 코 재수술을 결정했음을 밝혔다. 배우를 꿈꾸며 진솔하게 '코밍아웃'을 진행한 허안나는 수술 후 "첫 수술은 덜 아플 수 있지만, 재수술이나 자가늑연골 수술은 정말 극심한 고통이 따른다"라며 다리, 자궁근종, 갑상선 수술 경험 중에서도 으뜸으로 아팠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 홍수아·고은아, 휘고 무너진 코…거침없는 솔직 고백
배우 홍수아 역시 방송을 통해 코 성형 부작용을 담담하게 밝혔다. SBS '돌싱포맨'에 출연한 홍수아는 "코에 실리콘을 넣으면 부작용으로 구축이 오고 코가 휜다. 나는 휘어서 결국 뺐다"라며 "콤플렉스를 극복했기에 성형한 사실에 창피함이 없고 후회도 없다"라고 특유의 당당한 소신을 전했다.
과거 부상 후 잘못된 수술로 코가 무너졌던 고은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느 병원에 가도 최상급 난도의 수술이라 수술비가 중형차 한 대 값"이라며 귀 연골과 엉덩이 진피를 사용해 코를 재건하는 대수술을 마쳤음을 알렸다.

# 심하은, 구형 구축에 비염·코뼈 골절까지…충격적 진단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코 성형 부작용으로 인한 구형 구축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인상을 부드럽게 바꾸고자 진행했던 수술이 거부 반응을 일으켜 코 끝이 딱딱해지고 들려 올라가는 증상이 발생했고, 급기야 양쪽 코가 모두 막히는 비염으로 이어졌다. 병원을 찾은 심하은은 염증 외에도 일상적 충격(추정)으로 인해 코뼈가 부러져 떨어진 흔적까지 발견되며 미용이 아닌 치료 목적의 신중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던 바다.
이처럼 외모적 변화를 넘어 호흡 장애와 통증, 정신적 상처까지 유발하는 성형 부작용을 용기 있게 털어놓은 스타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이들의 솔직한 고백은 성형수술에 앞서 신중한 판단과 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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