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힙합 장르의 자기소개곡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존이냐 박이냐'에는 '존박 첫 랩 평가 받아봄 (힙갤 vs 다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존박은 자작랩을 평가받기 위해 개방형 오디오 플랫폼과 온라인 사이트 등에 올렸다.
자신인 걸 인증하기 위해 사진까지 찍었지만 댓글로 "이거 진짜냐", "AI"같은 내용이 달리자 존박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나마 한 네티즌만 "들어온 랩의 형식을 흉내내서 그런지 비트도 랩도 힙합의 클리셰들을 모아서 만든 AI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피드백했다.

존박은 "맞다"며 "'자기소개서'는 살짝 위트있게 조심스럽게 존팍을 알린다는 취지여서 클리셰같이 들릴 수도 있지만 당연히 그렇게 만든 음악이다. 너무 힘이 들어가면 저도 상처를 많이 받을 것 같아서"라고 인정했다.
어떤 반응이 많을 것 같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존박은 "반반일 것 같다. 재밌다는 사람도 있을 거고, 객과적으로 요즘 한국 힙합의 래퍼들과 비교했을 때는 테크닉이 형편 없을 거라 비평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본업으로 하는 장르는 아니기 때문에 욕 먹을 각오 했다"며 "신나게 저를 까주셔도 상관없다.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이 집단의 기준이 궁금하다"고 전했다.
한편 존박은 앞서 자신의 채널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 중학생 때 에미넴 곡을 듣고 구원받았다"며 "힙합을 사랑해서 장난으로라도 랩을 하거나 '쇼미더머니'를 나가거나 음원을 낸 적이 없다. 그런데 이제는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자그마한 도전기를 해보고 싶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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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존이냐 박이냐'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