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페드로 아빌라의 호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완파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만든 SSG는 63승72패5무를 마크했다. 2연패에 빠지며 63승75패2무가 된 NC와의 경기차는 1.5경기가 됐다.
SSG는 아빌라가 선발투수로 등판, 박성한(유격수) 김재환(지명타자) 에레디아(좌익수) 전의산(1루수) 고명준(3루수) 조형우(포수) 최지훈(중견수) 안상현(2루수) 김정민(우익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다.

NC는 김주원(유격수) 이우성(지명타자) 박민우(2루수) 김휘집(3루수) 블레인(1루수) 김형준(포수) 고준휘(중견수) 박시원(우익수) 오태양(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고, 선발투수로 토다 나츠키가 나섰다.

양 팀 선발들의 호투속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다, SSG가 5회초에만 5점을 몰아내고 앞섰다. 조형우와 최지훈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안상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SSG는 김정민과 박성한의 안타로 점수를 추가한 뒤 에레디아의 3루타로 5-0까지 점수를 벌렸다.
투수가 김태경으로 바뀐 6회초에는 조형우가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 최지훈 볼넷, 안상현 좌전안타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김정민의 밀어내기 볼넷 후 폭투로 7-0을 만들었다. 김재환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에서는 바뀐 투수 최요한 상대 에레디아가 다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8-0이 됐다.
SSG는 7회초 고명준의 볼넷과 조형우의 2루타를 엮어 간단하게 한 점을 더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NC는 SSG 마운드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아빌라가 7회까지 3피안타 5볼넷을 기록했으나 4탈삼진 무실점으로 내려갔고, 박시후와 한두솔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지고 승리를 완성했다.
지난달 4일 문학 두산전에서 9이닝 5K 무실점으로 데뷔 첫 완봉승을 달성했던 아빌라는 29일 문학 LG전에서도 9이닝 6K 1실점을 기록하면서 25일 만에 두 번째 완투승을 올렸다. 그리고 이날도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9승(2패)을 달성하며 평균자책점을 1.44까지 낮췄다. 14경기에서 단 한 번을 제외하고 전부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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