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KKK...린드블럼 넘어섰다! '197K' 곽빈 베어스 우완 최다K 신기록, 그런데 노디시전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10.06 20: 3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곽빈이 아시안게임 이후 복귀 첫 등판에서 베어스 우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런데 승리와 인연은 없었다. 
곽빈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9구 4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11탈삼진 1실점 훈신의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1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노디시전으로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9월 27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 한일전 이후 8일 만에 다시 KBO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정규시즌 기준으로는 9월 9일 SSG전(7이닝 1실점) 이후 27일 만이었다.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두산은 곽빈이 선발 출전했다.두산 베어스 선발 투수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6.06.09 / foto0307@osen.co.kr

이날 경기 전까지 곽빈은 186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던 곽빈은 멈춰져있던 탈삼진 시계를 다시 가동했다. 곽빈은 10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면서 베어스 프랜차이즈 우완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수립했다. ‘린동원’ 린드블럼이 2019년 기록한 189개를 뛰어넘었다. 
곽빈의 탈삼진 행진은 1회부터 시작됐다. 1회 선두타자 황성빈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레이예스는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나승엽을 다시 삼진으로 처리해 1회를 마쳤다.
2회 선두타자 한동희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얻어 맞았다. 하지만 이후 고승민을 삼진 처리해 린드블럼의 189탈삼진과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이후 윤동희까지 삼진으로 솎아내 190번째 탈삼진을 마크, 린드블럼을 뛰어넘었다. 전민재까지 3타자 연속 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하며 탈삼진 행진을 이어갔다. 
3회에도 손성빈과 조세진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황성빈은 2루수 땅볼을 만들어내면서 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나승엽을 2루수 뜬공, 한동희를 3루수 뜬공, 고승민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해 4회를 마무리 지었다. 4회에는 탈삼진이 없었다.
5회 윤동희를 다시 한 번 삼진으로 솎아냈다. 전민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손성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조세진을 다시 한 번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정리했다.
6회 선두타자 황성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두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다. 그러나 레이예스에게 솔로포를 얻어 맞으면서 1-0의 리드가 사라졌다. 이후 나승엽을 2루수 뜬공, 한동희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정리했다.
7회에는 공을 김택연에게 넘겼다. 11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최종 탈삼진 기록은 197개. 베어스 우완 투수역사에 우뚝 섰지만 승리와 인연은 없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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