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좋지 않은 이강인 전반전 끝나고 교체요청…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손흥민 대기록 달성에도 원칙 강조한 모레노 [현장 인터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10.06 22: 43

대기록을 세운 손흥민(34, LAFC)이라도 주전이라 안심할 수 없다. 모레노 감독이 세운 원칙이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의 선제골과 오세훈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모레노 임시 감독 체재의 한국은 에콰도르전 3-0 승리, 우루과이전 1-4 패배, 베네수엘라전 0-0 무승부에 이어 우즈벡전 2-0 승리로 A매치 4연전을 마감했다. 

한국축구에 역사적인 날이다. 손흥민(34, LAFC)이 전설 차범근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넘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의 선제골과 오세훈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이강인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10.06 /sunday@osen.co.kr

전반 6분만에 손흥민이 오른발 프리킥 선제골이 터졌다. 역사적인 골이다. 59호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차범근을 넘어 A매치 최다골 주인공에 올랐다. 오세훈의 추가골까지 나온 한국이 2-0 완승을 거뒀다. 
이강인이 전반전만 뛰고 교체된 이유는 발목부상 때문이었다. 모레노는 “본인이 교체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모레노와 일문일답.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치르는 9~10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다.앞선 3경기 성적은 1승 1무 1패.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수비 안정감을 이어가는 동시에 공격에서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전반 대한민국 모레노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6.10.06 /sunday@osen.co.kr
경기 총평은?
▲ 쉽지 않은 경기였다. 상대가 조직적으로 펼쳐 어려운 경기였다. 원하는 것을 확실히 알고 했다. 우리도 하고자하는 축구가 어느 정도 나왔다. 공수에서 힘든 순간을 팀적으로 같이 이겨냈다.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다같이 뛰면서 고비를 이겨냈다. 지켜야하는 원칙이 잘 나왔다.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부분이 잘 나왔다. 
한국은 그런 철학이 중요한 팀이다. 승리를 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이제 경기를 세밀하게 분석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선수들도 분석을 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 좋은 선수들을 소집할 수 있도록 하겠다. 
팀 전력이 얼마나 완성됐나?
▲ 한국에서 6층은 너무 낮은 건물이다. 더 높은 건물을 짓고 싶다. 한 경기마다 한 층을 쌓는 것이 아니다. 건물자체를 무너뜨리고 다시 짓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대표팀의 철학이 확실히 정립돼야 한다. 원칙은 확실하게 세우고 있다.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도 이해하려고 한다. 감독의 역할이 선수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내도록 돕는 것이다. 나중에 이기는 결과를 내는 것이 지향점이다. 
어느 선수도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개인의 성과를 팀보다 뒤에 놔야 한다. 그래야 팀으로 성장할 수 있다. 문제가 생기면 대면을 해서 직접 바라보고 풀겠다. 내부의 일은 내부에서 해결하겠다. 중요하다. 
다음 소집이 시작되기 전까지 어디서 어떤 이름을 갖고 있는지 중요하지 않다. 당시 경기력이 중요하다. 팬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하는지가 중요하다. 대표팀에 왔을 때 추구하는 것을 구현할 선수가 필요하다. 선수들도 그것을 인지하고 소속팀에 돌아가서 활약하길 바란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치르는 9~10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다.앞선 3경기 성적은 1승 1무 1패.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수비 안정감을 이어가는 동시에 공격에서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0.06 /sunday@osen.co.kr
금메달을 딴 아시안게임 멤버 중 눈여겨본 선수는?
▲ 인상적인 선수들 많았다. 깊게 분석하지 않았으나 코칭스태프 통해 분석하겠다. 직관도 가능하면 하겠다. 선수들이 대표팀은 항상 열려 있다. 언제든지 소집될 수 있다고 인지하고 보여줬으면 좋겠다. 경쟁심을 잘 이용해서 어느 선수도 본인 포지션에서 확실한 베스트라고 안심하지 못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메달 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축하한다. 잘 지원해준 협회도 감사하다. 일본에서 일본을 상대로 그런 결과를 만든 것은 의미가 있다. 대단한 일이다. 
4-4-2를 주로 했는데 앞으로 선수들에게 맞춰 변화를 줄 생각은?
▲ 처음부터 추구한 것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와서 자연스럽게 잘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구조를 만들려고 했다. 한국선수들 분석하니 윙어, 포워드까지 다재다능한 선수들 많았다. 다만 그런 선수들에게 맞춰진 시스템과 게임모델을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상대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포백으로 빌드업했지만 상대의 스타일에 따라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첫 경기도 마찬가지다. 4-4-2로 나갔고 좋은 경기를 했다. 두 번째 경기는 잘 나오지 않았다. 세 번째는 4-4-2로 나갔지만 상대가 6명이 앞에 나왔다. 5-2-3 형대로 수비를 했다. 상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의연한 대처를 해야 한다. 
경기마다 변수가 생긴다. 부상도 나오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 유연한 대처가 중요하다. 오늘 이강인이 전반전 끝나고 불편함 있었다. 본인이 교체를 요청했다. 플랜에 없었던 일이지만 대처를 해야 했다. 선수들도 변수를 인지하고 왔으면 좋겠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치르는 9~10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다.앞선 3경기 성적은 1승 1무 1패.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수비 안정감을 이어가는 동시에 공격에서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후반 대한민국 오세훈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6.10.06 /sunday@osen.co.kr
오늘 이강인 활약 평가는? 소속팀과 기용법이 다른데?
▲ 이강인 관련해서 의심할 여지없이 한국과 대표팀에서 사랑하는 선수다. 오늘도 본인이 노력했지만 발목부상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경기장에서 빼야 했다. 스페인 탑급의 레벨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있다. 대표팀에 보유한 것이 자랑스럽다. 
다만 잘하는 선수는 기대치가 높다.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이강인이 굉장히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것이다. 실망하지 않고 잘한다면 대표팀과 팬들이 요구하는 레벨에 도달할 것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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