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억 대박 FA, 역대 3번째 200안타 대기록 달성...‘승승승승승승승’ 우승 확정해도 압도적 경기력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10.07 01: 42

프로야구 KT 위즈 최원준이 역대 3번째 200안타를 달성하며 팀 7연승을 이끌었다. 
KT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1 완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음에도 대승을 거두며 7연승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KT 선발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은 5이닝 4피안타 1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박지훈(2이닝 무실점)-주권(1이닝 무실점)-오원석(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KT 위즈 최원준. /OSEN DB

KT는 최원준(우익수) 류현인(2루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지명타자) 허경민(3루수) 오윤석(1루수) 배정대(중견수) 강현우(포수) 장준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류현인이 4안타를 몰아쳤고 배정대는 3안타 경기를 했다. 최원준, 힐리어드, 허경민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올 시즌 KT와 4년 최대 48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최원준은 계약 당시에는 오버페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최원준이 지난 시즌 126경기 타율 2할4푼2리(413타수 100안타) 6홈런 44타점 62득점 26도루 OPS .621을 기록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시즌 137경기 타율 3할5푼2리(571타수 201안타) 9홈런 72타점 123득점 27도루 OPS .912로 활약하며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KBO리그 역대 3번째로 단일시즌 200안타를 달성했다. 
키움은 추재현(지명타자) 맷 데이비슨(1루수) 케스턴 히우라(좌익수) 김웅빈(3루수) 박찬혁(우익수) 임병욱(중견수) 김동헌(포수) 염승원(2루수) 최재영(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웅빈이 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투수 박준현은 3⅓이닝 7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김선기(1⅔이닝 1실점)-윤석원(⅔이닝 5실점)-임진묵(1⅓이닝 무실점)-김윤하(1이닝 무실점)-조영건(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크게 흔들렸다.
KT 위즈 데이비스 대니엘. /OSEN DB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 /OSEN DB
KT는 3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이 2루타를 날렸고 류현인이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힐리어드는 3루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장성우가 볼넷을 골라냈고 허경민이 1타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오윤석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키움은 3회말 2사에서 추재현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데이비슨은 안타를 때려냈다. 히우라는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KT는 4회초 선두타자 강현우가 볼넷을 골라냈다. 장준원은 삼진을 당했지만 최원준이 안타를 날렸고 류현인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5회에는 선두타자 허경민이 2루타를 날렸고 오윤석은 진루타를 쳤다. 배정대는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승기를 잡은 KT는 6회에도 타선이 폭발했다. 선두타자 대타 안현민은 내야안타로 살아나갔고 최원준은 유격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다. 류현인은 2루타를 날렸고 힐리어드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장성우는 볼넷을 골라냈고 허경민 1타점 2루타, 오윤석 1타점 희생플라이, 배정대 1타점 적시타로 10-1까지 달아났다. 
키움은 이후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최근 2연패 부진이다.
KT 위즈 최원준.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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