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희망 불지폈다, '41홈런' 우승 복덩이 방망이 뜨겁다…두산과 잠실 고별전 “홈 최종전 승리 선물하겠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10.07 07: 10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드디어 8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시 3위 희망이 살아났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8연패 탈출. 9월 20일 한화전 승리 이후 16일 만에 거둔 승리였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의 대포 한 방이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오스틴은 1회 박해민의 기습 번트 안타, 송찬의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NC 선발 최성영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직구(137km)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는 비거리 135m 초대형 홈런, 시즌 41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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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회 문보경의 솔로홈런까지 터지며 4-0으로 달아났다. 선발 박시원의 5⅓이닝 1실점 호투와 고우석, 우강훈, 김영우, 장현식의 계투로 6-1로 승리했다. 
오스틴의 장타가 다시 터져서 고무적이다. 최근 3경기에서 홈런 2방을 때렸다. 최근 상대 투수들의 집중 견제로 안타보다 볼넷이 많았던 오스틴은 지난 4일 KIA전에서 아홉수를 끊고 시즌 40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다시 홈런을 터뜨리며 KIA 김도영(43홈런), KT 힐리어드(41홈런)와 홈런 레이스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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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오스틴은 "연패를 탈출해서 너무 기쁘다. 이 기세를 이어 내일 홈 최종전이자 라이벌전에서 최종 승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오스틴은 최근 투수들과 승부에 대해 "상대 투수가 어렵게 승부하더라도 최대한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한다. 그런 상황을 컨트롤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수밖에 없다. 팀이 승리할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오스틴은 "40홈런을 홈팬들 앞에서 칠 수 있었다는 게 특별한 것 같다. 이후에 친 홈런은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더 많이 칠수록 좋겠지만, 남은 시즌 치는 홈런들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어릴 땐 순진하게 40홈런이 아니라 80홈런, 100홈런도 칠 수 있을 줄 알았다. 프로에 와서는 쉽지 않았지만, 그 꿈을 놓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40홈런을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을 한다. LG의 잠실구장 최종전이다. 3~5위 순위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모로 중요한 경기다. 
오스틴은 "내일 홈 최종전 팬들께 승리 선물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잠실야구장은 내 마음속 특별한 장소다. 여기 올때부터 고향처럼 느꼈고, 새로 생길 잠실돔도 기대된다. 내일 홈 최종전도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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