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홈 최종전도 매진이다. 정규시즌 1위 KT 위즈가 엄청난 티켓파워를 과시하며 홈 관중 102만2972명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이자 홈 최종전에서 매진에 성공했다.
홈팀 KT 관계자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경기 개시 45분 전인 오후 5시 45분부로 위즈파크 1만8700석이 모두 팔렸다. 최근 5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달리며 시즌 29번째 매진 고지에 도달했고, 2026시즌 홈 최종 관중수는 102만2972명으로 집계됐다.


프로야구 막내 구단 KT는 지난 5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 매진으로 2025시즌 97만941명을 넘어 창단 최초 1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KT는 프로야구 10번째 구단이지만, 8번째로 한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했으며, 매진 기록도 지난 시즌 24회를 경신했다.
KT는 이에 맞춰 ‘100만 관중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1만명 단위의 예매 관중 한 팀씩(91만번째 관중부터 99만번째 관중까지 총 9팀)을 선정해 2027시즌 스카이박스(8인실) 초청권을 제공했으며, 잔여 홈경기에서 매 경기 5명을 추첨해 포스트시즌 티켓(1인 2매), 20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예매 시점 기준 100만번째 예매 관중에게는 2027시즌 시즌권 1매(응원지정석)와 스카이박스(8인실) 초청권을 선물했다.
KT는 창단 첫 100만 관중을 돌파한 날 매직넘버 2 소멸과 함께 정규시즌을 제패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창단 첫 통합우승 역사를 쓴 2021년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해낸 KT는 2021년, 2023년에 이어 통산 3번째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따냈다.
내친 김에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승리로 장식한 KT는 7일 이미 순위가 확정된 2위 삼성과 홈 최종전에 나섰다.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했고, 평일이라 흥행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을 텐데 KT의 홈 최종전, 삼성의 수원 최종전을 맞아 수많은 야구팬들이 1만8700석을 모두 채우는 기염을 토했다.
KT는 내달 2일부터 첫 수원 한국시리즈에 나선다.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시리즈가 고척스카이돔 중립경기로 치러졌다. 때문에 수많은 홈팬들과 함께 수원에서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고 싶은 열망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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