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황신혜가 딸을 위해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를 작성했다.
7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신계숙, 양정아가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골밀도 검사를 마친 후 세 사람은 사전 연명 의료 상담실을 찾았다.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란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을 때를 대비 연명 의료 중단 등 결정에 관한 의사를 문서로 작성한 것이다.

황신혜는 “언제부터 이런 과가 생겼냐. 왜냐하면 저희 엄마가 치료 거부 신청을 했다고 한다. 근데 이게 10년도 더 된 거 같은데”라고 물었다.

상담사는 “그때 당시는 법적으로 효력이 없다. 아마 개인적으로 하셨을 것”이라며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 등록한 사람안 올해 700명 가까이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처음 시작할 때는 80~90대가 많았고 점점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올해는 50~60대가 많아졌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다는 황신혜는 “자식 생각해서 본인이 하기에는 죄책감이 들 수 있지 않나. 그래서 해야겠다”라며 즉석에서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를 작성했다. 신계숙 역시 작성한 가운데 양정아는 연명 의료 거부가 확고하지만 가족과 상의 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황신혜는 “이게 기분이 참 그런 게 부모님을 위해서 이런 애기만 듣다가 이제는 자식이 있기 때문에 더 이걸 하는 거다”라며 후련한 기분을 드러냈다.
이후 딸 이진이에게 전화를 건 황신혜는 “나는 너를 위해서 한 것”이라며 연명 의료 의향서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이진이는 “오래 전부터 가족들이랑 대화 많이 했다”라며 “그걸 내가 고맙다고 해야 할지 애매하다”라며 덤덤하게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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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