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상하이] 농심, 반격 성공… '어비스'서 바이탈리티 13-4 대파하고 1-1 원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10.08 23: 55

1세트를 아쉽게 내줬던 농심이 2세트 '어비스'에서 파괴력 넘치는 전술로 완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농심은 26일 중국 상하이 징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플레이오프 상위조 1라운드 팀 바이탈리티와의 2세트 경기에서 13-4로 대승을 거뒀다.
2세트에 들어서며 농심은 요원 조합에 변화를 줬다. '담비' 이혁규가 네온을, '아이비' 박성현이 오멘을 선택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경기 초반에는 농심의 맞춤 전략이 삐끗하며 다소 고전하는 듯했으나,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준비해 온 전략이 족족 맞아떨어지며 주도권을 완벽히 가져왔다. 반면 바이탈리티는 1세트에서 활약했던 에이스 '더크' 니키타 시르미테프가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농심은 이혁규의 빠르고 과감한 침투와 박성현, '엑스로스' 정환의 안정적인 지원 사격을 바탕으로 바이탈리티의 수비 진영을 한 순간에 무너뜨렸다. 흐름을 탄 농심은 바이탈리티의 반격 시도를 철저히 차단하며 단 4라운드만 허용한 채 13-4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2세트를 가져왔다.
13-4 완승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킨 농심은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며 승부를 마지막 3세트로 끌고 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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