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 응원을 위해 일본 나고야를 찾았다가 국기 게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장면을 목격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8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는 ‘행복한만큼 아쉬움이 남았던 나고야... (Feat. 박주호, 타이거 FC)’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종국은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을 응원하기 위해 일본 나고야로 향했다. 앞서 국가대표 지수와 결승에 진출하면 직접 응원을 가겠다고 약속했던 그는 이를 지키기 위해 원정길에 올랐다.

김종국은 “갑자기 한일전”이라며 급하게 일본으로 향하게 된 상황을 전했다. 다행히 경기 티켓까지 구하면서 현장에서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게 됐다.
생애 처음 나고야를 방문한 김종국은 도시의 풍경을 둘러보며 “화려하다. 완전 큰 도시”라고 감탄했다. 현지에서는 축구 해설을 맡고 있는 전 국가대표 박주호와도 만났다. 오랜만에 박주호를 본 김종국은 “잘 지냈냐. 살이 올랐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박주호는 “3주 동안 여기서 지내니까 나고야가 집 같다”며 현지 생활을 전했다. 이어 “축구 빼고 다 축제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박주호는 대회 일정을 마친 뒤에도 독일로 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소년 선수 관련 일정과 코치 워크숍 등을 언급하며 바쁜 근황을 전했다.

이후 김종국은 경기장을 찾아 대표팀을 응원했다. 그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동메달도 잘한 거다. 메달이 쉬운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기 이후 예상치 못한 장면이 포착됐다. 국기 게양 과정에서 깃발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는 모습이 영상에 담긴 것.영상 제작진 역시 해당 장면에 ‘아쉬운 운영’이라는 자막을 덧붙이며 현장 진행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김종국은 영상 설명을 통해 “다행히도 좋은 결과를 낳아 나름 보람도 있었지만, 이후 조금은 아쉬운 소식들로 인해 안타까움도 남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해 열심히 뛰어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신 모든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린다. 모두 고생하셨다”며 선수들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본까지 날아간 김종국은 대표팀의 선전에 기뻐하면서도 국기 게양 과정에서 발생한 아쉬운 상황까지 지켜보며 특별했던 원정 응원기를 마무리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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