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냐” 윤소희, 결국 시작된 악플…박위 가족 송지은 차별 의혹[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09 07: 49

유튜버 박위 가족이 며느리인 송지은을 차별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가족의 수양딸로 알려진 배우 윤소희에게까지 비난의 화살이 향하고 있다. 과거 영상 속 일부 장면을 둘러싼 논란이 당사자들을 향한 악성 댓글로 번지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앞서 ‘KTX 사고 CCTV’ 공개로 논란이 불거진 뒤 활동을 중단한 박위가 이번에는 가족들의 며느리 차별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과거 유튜브 영상에서 박위의 가족들이 아내 송지은과 수양딸 윤소희를 대하는 태도가 달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위가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공개한 영상 일부를 근거로 송지은이 시댁에서 차별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2024년 9월 공개된 콘텐츠로, 송지은이 박위의 집에서 시댁 식구들과 첫 추석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S/S 서울패션위크’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2026 S/S 서울패션위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전역에서 7일까지 펼쳐진다.배우 윤소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06 / soul1014@osen.co.kr

영상에는 박위와 그의 아버지인 박찬홍 PD, 어머니, 아내 송지은, 그리고 수양딸로 알려진 윤소희가 함께 등장한다. 이들은 추석 음식을 나눠 먹으며 명절을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않았던 장면들이 최근 온라인에서 재조명되면서 뜻밖의 논란으로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식사 장면에서 박위 가족과 윤소희가 짝을 이뤄 식기를 사용하는 반면 송지은은 다른 식기를 사용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를 두고 송지은이 가족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것처럼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위가 식사 전 기도를 하면서 가족들을 언급한 순서 역시 논란의 대상이 됐다. 당시 박위는 “추석에 우리 사랑하는 소희와, 지은이, 저,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라고 말했는데, 아내인 송지은보다 윤소희를 먼저 언급했다는 점이 지적됐다. 여기에 박위의 부모가 송지은 앞에서 카이스트 출신인 윤소희를 칭찬한 장면과, 박위의 동생이 영상통화에서 윤소희에게 추석 인사를 건넨 장면 등도 함께 거론됐다.
이 같은 장면들을 근거로 일부 누리꾼들은 박위 가족이 며느리인 송지은보다 윤소희를 더 각별하게 대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영상에 담긴 일부 장면만으로 실제 가족 간의 관계나 차별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온라인에서 제기된 주장은 어디까지나 의혹에 머물러 있다.
논란은 당사자인 윤소희를 향한 악성 댓글로까지 번졌다. 윤소희의 SNS에는 “혹시 시누이냐”, “눈치 좀 챙겨라”, “참 기괴한 관계다”, “박위랑 무슨 관계냐”, “왜 다른 사람한테 아무렇지 않게 상처 주냐”, “요즘 세상에 무슨 수양딸이냐”, “이분이구나 대단하세요” 등 비난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과거 영상의 일부 장면만으로 가족 간의 관계를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의도적으로 상처를 준 것은 아닌 것 같다”, “며느리를 하대하는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다”, “수양딸이라면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당연하다” 등 가족의 일상을 차별의 증거로 해석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박위는 앞서 지난 8월 강연을 위해 이동하려고 KTX를 이용하던 중 휠체어 전용 경사로에서 도와주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박위는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저격 논란’에 휩싸였다. 박위는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지만, 과거 발언이나 영상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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