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하석진이 안희연의 가족과 한층 가까워진다.
1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극본 이경희,) 20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이 자신의 레스토랑을 찾아온 한석중(류승수 분)과 마주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는다.
앞서 김무진은 사기를 당한 한규오(배윤규 분)에게 사건의 진실을 알린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따뜻하게 위로했다. 또한 자신을 향해 거듭 선을 긋는 한규림(안희연 분)에게 거절당하더라도 계속 고백하겠다는 확고한 마음을 드러내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김무진의 다정한 위로와 한규림의 메시지에 힘을 얻은 한규오는 다시 일어설 용기를 냈다. 집으로 돌아간 그는 누나 한규림과 애틋한 포옹을 나눴고, 멀리서 두 사람을 지켜보는 김무진의 모습은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김무진의 레스토랑을 찾은 조흥식(배정남 분)과 한석중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한규림의 아버지 한석중이 갑작스럽게 등장하자 김무진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한석중은 김무진의 건강 상태를 묻는 것은 물론, 숨겨둔 아이가 있는지까지 엉뚱하면서도 거침없는 질문을 쏟아낸다. 이에 김무진은 질문 하나하나에 진지하게 답하며 상황을 풀어간다. 한석중의 짓궂은 탐색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규오와 김무진의 관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멍과 상처가 아문 한규오는 이전보다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그와 마주 앉은 김무진은 따뜻한 미소와 진심 어린 격려를 건넨다. 김무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한규오의 모습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쌓인 신뢰가 엿보인다. 한규오의 마음을 얻은 김무진이 과연 한규림의 마음까지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홍옥선(진경 분)은 8년 동안 만나지 않았던 아들 김무진을 찾아 나선다. 차 안에 앉아 있는 홍옥선의 눈빛에는 서늘함과 복잡한 감정이 교차해 긴장감을 더한다. 공교롭게도 김무진의 레스토랑에는 홍옥선과 고민을 나누며 친구가 된 한석중이 먼저 방문한 상황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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