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성원이 ‘명예영국인’ 백진경과 함께한 코믹 데이트 영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상에서 언급한 안경회사 본사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아 눈길을 끈다. 500만뷰를 돌파한 영상의 인기에 실제 브랜드까지 반응한 것.
김성원은 10일 자신의 SNS에 “오마이갓..My favorite glasses 13년 전 울 마미가 사준 앙경느라에서 응원을… 꼭 CINDY 데리고가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안경나라 본사 측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가 담겼다. 안경나라 측은 “안경나라 본사 담당자입니다. 다음 데이트는 앙경놔라에서 어떠신가요? 신디♥케빈 오래오래 예쁜 사랑하세요!”라고 전했다.

이에 김성원은 “오마이갓..My favorite glasses 13년 전 울 마미가 사준 앙경느라에서 응원을..꼭 CINDY 데리고가야지”이라고 반응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영상은 백진경이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미국 공대 너드남 Kevin♥영국 차브 Cindy’ 영상이다. 영상에는 신디와 케빈이 식당에서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독특한 캐릭터와 거침없는 대화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했고, 특히 케빈 역을 맡은 김성원의 능청스러운 대사와 표정 연기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영상에서 신디가 케빈에게 안경을 언급했고 케빈은 13년 전 엄마가 안경나라에서 사줬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실제 해당 안경회사에서 김성원에게 연락한 것.

영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조회수도 빠르게 상승했다. 10일 오후 2시 기준 해당 영상은 527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500만뷰를 넘어섰다. 댓글 역시 5천 개에 가까울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드디어 김성원이 제대로 된 개그 파트너를 만난 느낌”, “지금까지 영어로 티키타카 해줄 개그캐가 없어서 이런 그림을 못 봤었는데 너무 웃김”, “김성원은 데뷔 이후 처음 딱 맞는 파트너 만남”, “역시 공채 개그맨은 달라. 연기가 자연스러움”, “개그맨은 체급이 다르구나 진짜”, “너무 웃겨서 계속 다시 보게 된다”, “거짓말 안 하고 30번은 본 것 같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김성원의 코미디 연기와 백진경의 독특한 캐릭터가 만나 시너지를 냈다는 반응이다.
뜨거운 관심에 김성원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날 “What is going on? 500만을 넘었어.. 지져스 크라이스트 홀리몰리 과까몰리 CINDY THANK YOU. 명예영국인”이라는 소감을 남기며 영상의 인기에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김성원은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영어를 활용한 개그로 사랑받았으며, 멕시코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고 스페인어와 영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투사 출신이라는 이력도 갖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성원 SNS,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