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은퇴식 연기됐었는데 드디어 했다 ‘눈물 폭발’(‘전참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10 14: 38

야구선수 황재균의 20년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식 현장이 공개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노시용, 연출 채현석·김해니·이다운·서예나·강연주, 작가 여현전) 419회에서는 황재균이 20년간 이어온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 그려진다.
이날 황재균의 최대 관심사는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다.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황재균이 속한 위즈팀은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여기에 경기마저 3점 차 접전으로 이어지면서 황재균의 출전 여부는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된다. 벤치에서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가운데 이강철 감독의 한마디가 나오면서 현장 분위기는 급변한다.

마침내 황재균이 타석에 들어서자 경기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찬다. 위즈 팬들뿐 아니라 과거 7년간 몸담았던 자이언츠 팬들까지 한목소리로 그의 응원가를 부르며 특별한 순간을 완성한다. 모두가 마지막 타석을 끝으로 경기가 마무리될 것이라 예상한 순간, 황재균에게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무려 345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그가 타석에 이어 수비까지 나서게 된 사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황재균의 20년 야구 인생을 기념하는 은퇴식이 진행된다. 동료와 선후배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모님의 진심이 담긴 영상편지가 공개되자 현장은 눈물바다로 변한다. 묵묵히 아들의 야구 인생을 지켜보고 응원해 온 부모님의 마음이 전해지자 황재균 역시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다고. 오랜 시간 자신을 믿고 응원해 준 팬들 앞에서 직접 은퇴사를 전하는 황재균의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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