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민 선제골+클리말라 결승골' FC서울, 제주 상대 2-1 승리...2위 울산과 18점 차 [오!쎈 서울]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10.10 16: 00

FC서울이 치열한 맞대결 끝에 제주SK를 안방에서 잡아냈다. 자력 우승까지 필요한 승점을 7점으로 줄였다.
FC서울은 1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제주SK와 맞대결을 치러 2-1로 승리했다.
서울은 승점 65점(20승 5무 6패)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직전 포항 스틸러스전 1-2 패배에서 반등했고, 제주의 5경기 연속 무패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자력 우승까지 남은 승점은 7점이다. 30경기에서 승점 47점을 쌓은 울산 HD가 남은 8경기를 모두 잡아도 최대 승점은 71점이다. 서울이 72점에 도달하면 다른 팀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31경기를 치른 강원FC와 제주는 나란히 승점 46점이다. 남은 7경기에서 전승해도 67점에 그친다. 서울은 승점 7점만 더하면 동률 시 순위 기준을 따질 필요 없이 정상에 오른다.
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문선민-클리말라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안데르손-바베츠-이승모-정승원이 중원에 섰다. 김진수-로스-야잔-최준이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제주도 4-4-2 전형으로 맞섰다. 네게바-김신진이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박수빈-장민규-이탈로-김륜성이 중원을 맡았다. 정운-세레스틴-토비아스-유인수가 포백을 구성했고 김동준이 장갑을 꼈다.
제주가 먼저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전반 20분 뒤에서 한 번에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은 김신진이 박스 안에서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으나 구성윤이 막아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직후 서울도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가 날아왔고 이를 클리말라가 왼발 논스톱 슈팅우로 만들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제주가 다시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9분 이탈로가 공을 지키면서 빠르게 전진했고 공을 박수빈에게 내줬다. 박수빈은 빠르게 슈팅했으나, 이번엔 크로스바를 때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에 변수가 생겼다. 전반 35분 박수빈과 경합 과정에서 이승모가 쓰러졌고 스스로 일어나지 못해 들것이 투입됐다. 급하게 몸을 푼 손정범이 이승모를 대신했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전반은 0-0으로 막을 내렸다. 전반 막판 경합 상황에서 이탈로가 쓰러졌다. 후반전에 돌입하면서 이탈로 대신 권기민을 투입한 제주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서울이 앞서 나갔다. 공을 이어받은 최준이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문선민이 방향만 바꿔놓는 슈팅으로 제주의 골망을 갈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2분 박스 앞 왼쪽에서 띄워준 공을 이건희가 가슴으로 받은 뒤 시저스킥으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이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만들었다. 후반 33분 문선민이 뒤에서 넘어오는 야잔의 패스를 머리로 받아 넘겼고 오프사이드 라인을 무너뜨리고 침투하던 클리말라가 공을 잡았다. 클리말라는 예리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9분이 주어졌다.
제주가 부지런히 동점골을 노렸다. 후방에서 공을 잡는 족족 전방으로의 중장거리 패스를 시도했다. 박스 안으로 빠르게 공을 투입한 뒤 골문 앞 혼전 상황을 유도하면서 기회를 엿봤다. 
2-2 동점이 만들어지는 듯했다. 추가시간 8분, 김륜성이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경기는 서울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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