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CEO' 정보석, 집밥 제공하는 파격적인 사장님('살림남2')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10.11 05: 34

'살림남2’ 배우 정보석이 66세 나이로 도전하고 있는 화장품 회사의 CEO로서 다소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배우 정보석이 데뷔 41년 만에 관찰 예능에 출연했다. 여전히 배우로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정보석은 몇 년 전 성북동에서 하던 제빵 사업을 아들에게 넘기고 난 후 화장품 회사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정보석은 실제로 20대 때부터 지켜온 피부 관리 루틴이 있을 정도로 남다른 관리의 소유자였다.

정보석의 사무실은 그의 성북동 집 지하 1층이었다. 그는 자신의 집 지하실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출근을 한다고 생각고 루틴을 지키며 출근했다. 사무실에는 3개월 전 입사한 신초롱 팀장이 있었다. 정보석은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제 때 제 때 바로 말하는 편이었고, 신초롱 팀장은 다소 당황스럽지만 그럼에도 정보석에게 의견을 말하는 타입이었다. 가령 이날 방송의 정보석은 "가을 남자, 여자들에게 어필이 되는 이런 걸 올리면 어떻겠냐"라며 대뜸 물었다.
이에 신초롱 팀장은 "어떤 모델을 쓸까요"라고 했고, 정보석은 "나나 AI 모델 등 다양하게 활용해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초롱 팀장은 "다른 젊은 남자 배우를 쓰고 싶다"라며 기탄없이 의견을 말했다. 이에 정보석은 "요새 어떤 배우 좋아하냐. 말만 해라. 내가 친해져 보게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한편 정보석의 아내 기민정 씨는 사무실로 소담한 밥상을 들고 왔다. 조미김, 얼큰하게 끓인 김치찌개, 콩자반, 달걀말이, 김치, 짠지 등 두 종류의 반찬이 더해진 정갈하면서도 정성이 담긴 밥상이었다.
신초롱 팀장은 “저는 처음부터 혼자 먹었다”라면서 “3개월 전에 구인 구직 사이트에 식사 제공을 보고 오게 됐다”라며 입사 지원 동기를 밝혔다. 이에 정보석은 “저는 아까 그게 아점이다. 아침은 그렇게 먹고, 저녁은 먹고 싶은 걸 먹는다”라며 꼭 함께 식사를 해야 한다는 강박이 아니라, 오히려 자율 시간을 주면서 집밥을 좋아한다는 말에 그에 맞춰서 제공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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