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왕자 김용빈이 대세 인기에도 아직 자가도 없는 현실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레전드 트로트 가수 김연자와 만난 김용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빈은 김연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릴때 저축했던 통장 다 들고 있다. 할머니가 생활비 안 쓰시고 그대로 주셨다"며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을 되새겼다.

이에 김연자는 "얼마 모여 있었냐"고 물었고, 김용빈은 "꽤 많이 있었다. 그대로 가지고 있다. 지금도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연자는 "아깝다. 화폐 가치가 다른데. 예를 들어서 그걸 다 빼서 뭘 샀다거나"라고 크게 아쉬워 했다.
김숙 역시 "그때 금이라도 사놨으면"이라고 안타까워 했고, 김연자는 "용빈아 돈을 모으기만 해서 좋은건 아니다. 그때그때 금을 사든지 투자를 해야지. 안된다. 너 너무 고지식하다. 집을 사든지 해라. 왜냐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이 1984년쯤 샀다. 지금도 살고 있는데 집값이 다르다. 그 돈으로 금을 샀어봐라. 지금 금이 몇 배인데. 네 얘기 들은 것중에 그게 제일 아깝다"라고 탄식했다.

그러자 김숙은 "저것도 하는 사람이 하지 안하는 사람은 아예 안하더라"라고 말했고, 박명수 역시 "그리고 저렇게 오를때까지 가지고 있지도 못한다. 사람 심리가"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김숙은 김용빈에게 "자가 아직 없냐"라고 물었고, 김용빈은 "없다. 자가를 살만큼 돈을 벌지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미스터트롯3) 1등 상금 3억으로 뭐 했냐"고 의아해 했고, 김용빈은 "빚 갚았다. 왜냐면 12년도에 음반도 내고 그랬다. 그래서 그땐 또 잘 안되고 이랬어서 빚이 있어서 빚도 갚고 이랬다"고 현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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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