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이주연, 엄마와 갈등→안희연 동생과 뜻밖의 만남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10.12 11: 18

배우 이주연이 겉바속촉의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주연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에서 장서현 역을 맡아 엄마 고윤희(윤유선)와의 관계로 혼란을 겪는 한편 한규서(박수오)와 뜻밖의 인연을 맺었다.
장서현은 아빠 장훈태(권해효)로부터 엄마 고윤희가 집을 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 그녀는 “이혼하세요?”라고 딱딱하게 물었지만, 이내 눈빛이 흔들리며 불안한 속내를 드러냈다. 앞서 엄마에게 나가라고 모진 말을 내뱉었던 장서현은 예상치 못한 소식에 쉽게 말을 잇지 못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주연은 죄책감과 불안이 뒤섞인 장서현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엄마가 걱정돼 식당을 찾았다가 한규림(안희연)의 동생 한규서와 엉뚱한 첫 만남을 가졌다. 고윤희를 몰래 지켜보던 장서현은 엄마가 밖으로 나오자 황급히 한규서의 뒤로 몸을 숨겼다. 한규서는 고윤희에게 “제 여자친구인데 부끄럼이 좀 많아서요”라고 둘러대며 장서현을 가려줬다. 이후 엄마에게 버림받은 것도 아닌데 왜 피하는 거냐는 그의 질문에 장서현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주연은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쉽게 풀리지 않는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서현의 심리를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겉으로는 강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여린 마음을 감추고 있는 장서현을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몰입도를 높인 이주연. 그가 앞으로 어떤 관계를 형성하며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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