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 이후 16년째 작품 활동을 휴업 중인 배우 원빈(48)이 건강기능식품 광고 모델로 나서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는 지난 8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빈을 자사 첫 공식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히며 신규 디지털 CF와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브랜드 측은 “원빈이 지닌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건강한 가치가 당사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원빈은 깔끔한 검은색 터틀넥 차림에 차분하면서도 지적인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귀와 목덜미를 덮는 자연스러운 장발 헤어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세월을 비껴간 독보적인 조각 미모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원빈은 지난 2010년 8월 개봉해 흥행에 대성공한 영화 ‘아저씨’ 이후 16년 2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작품 활동을 쉬며 간간이 광고를 통해서만 얼굴을 비춰왔다.
작품 공백기가 길어짐에 따라 여러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최근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원빈과 친분이 있는 김주하 앵커가 그의 근황과 속내를 전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주하는 “원빈 씨에게 직접 물어봤더니 ‘아저씨’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인지 생각보다 작품 제안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라며 대중의 오해와 달리 일부러 연기를 거부하는 것이 아님을 밝혔다.
이어 김주하는 “원빈 씨는 어떤 배역이 올지 모르고, 캐릭터에 따라 머리를 길러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준비하는 마음으로 머리를 계속 기르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그가 여전히 연기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원빈은 지난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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