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 투척 논란’ 최원준, 결국 삼성 덕아웃 찾아 사과한다…최종전 1번 우익수 선발 출격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10.12 16: 51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와 최다 안타 타이틀을 놓고 경쟁 중인 최원준(KT 위즈)이 정규시즌 최종전에서도 선발 출격한다. 전날 볼넷을 얻은 뒤 방망이를 거칠게 내던져 논란을 일으킨 최원준은 경기 전 삼성 라이온즈 덕아웃을 찾아 사과할 예정이다.
KT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원준이 1번 우익수로 나서고 류현인(2루수), 안현민(지명타자), 샘 힐리어드(좌익수), 김현수(1루수), 허경민(3루수), 배정대(중견수), 조대현(포수), 장준원(유격수)이 뒤를 잇는다. 선발 투수는 소형준이다.

KT 위즈 최원준 019 2026.10.11 / foto0307@osen.co.kr

최원준은 11일 경기에서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3회초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하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아쉬움 때문인지 방망이를 거칠게 내던지며 불만을 드러냈다.
당시 최원준은 레이예스와 최다 안타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11일 경기까지 레이예스가 207안타, 최원준이 205안타로 2개 차이다.
최원준은 경기 후 아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이었으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저의 명백한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최원준이 5회초 무사 1,2루 1루수 땅볼을 치고 있다. 2026.10.11 / foto0307@osen.co.kr
KT 구단에 따르면 최원준은 경기 후 배트보이에게 직접 사과하고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12일에는 훈련을 마친 뒤 삼성 덕아웃을 찾아 전날 행동에 대해 사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한 삼성은 양창섭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김지찬(지명타자), 김성윤(중견수), 류지혁(2루수), 최형우(좌익수), 전병우(1루수), 김헌곤(우익수),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이재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최형우는 5월 31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 이후 134일 만에 좌익수로 나선다. 삼성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최형우의 외야 수비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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