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소름이다! 김도영 8회말 45호 결승 투런포, 끝장승부 KIA가 웃다, 신바람 준PO 직행...아쉬운 4위 LG, 두산과 와카 결정전 [광주 리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10.12 21: 03

KIA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최종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 양현종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전상현이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말 김도영의 시즌 45호 결정적인 중월투런홈런이 터졌다. 이로써 KIA는 정규시즌 3위를 확정짓고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LG는 4위가 되면서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승부는 8회말 결정났다. LG 케네디가 마온드에 오르자 선두타자 박재현이 3루수 앞에 절묘한 기습번트 안타를 성공시켰다. 이어 김도영이 3구 슬라이더가 한복파으로 들어오자 그대로 통타해 130m짜리 중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지슨의 100번째이자 시즌 45호 홈런으로 팀의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결정했다.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양현종,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무사 1루 상황 KIA 김도영이 다시 앞서가는 중월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6.10.12 / dreamer@osen.co.kr

KIA가 1회 기선제압했다. 1사후 2번타자로 나선 박재현이 LG 선발 임찬규의 커브를 걷어올려 120m짜리 우월솔로포를 가동했다. 시즌 19호 아치였다.  1회 2사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LG는 곧바로 따라붙었다. 2회초 2사후 박동원이 KIA 선발 양현종의 커브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겨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양현종,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KIA 박재현이 선제 우월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으며 김연훈 코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10.12 / dreamer@osen.co.kr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양현종,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1, 3루 상황 KIA 김선빈이 스퀴즈 번트를 대고 1루로 뛰고 있다. 2026.10.12 / dreamer@osen.co.kr
4회 KIA가 또 기회를 잡았다. 김도영이 사구를 얻어 1루를 밟자 카스트로가 중전안타로 화답했다. 김도영이 정확한 판단으로 3루까지 질주해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나성범이 내야뜬공에 그쳤으나 김선빈이 오른쪽 선상 안쪽으로 굴러가는 절묘한 세이프티 번트를 성공시켰다. 김도영이 타구를 보고 빠르게 홈을 밟아 2-1 리드를 다시 잡았다. 김도영의 발이 만든 득점이었다. 
임찬규의 1루 악송구까지 겹쳐 1사1,2루가 되자 LG는 곧바로 필승카드 고우석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추가 실점을 막으면 한 점차를 극복할 수 있다는 포석이었다. 고우석은 벤치의 기용에 부응했다. 볼 8개로 가볍게 하주석과 김태군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삭제했다.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양현종,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2루 상황 KIA 김도영을 뜬공 타구로 이끈 LG 투수 고우석이 야수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6.10.12 / dreamer@osen.co.kr
KIA는 5회 찬스가 아쉬었다. 1사후 박정우가 컨택스윙으로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트렸다. 박재현이 고우석의 빠른공을 맞혀 홈런성 타구를 날렸으나 폴을 비켜가는 파울이었다. 이어진 김도영의 안타성 타구도 중견수 박해민의 호수비에 막혀 추가점에 실패했다. 
이 흐름이 동점으로 이어졌다. KIA 양현종은 5이닝 1실점 호투로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6회초 KIA 조상우가 올라오자 2사후 4번타자 문정빈이 낮은 포크볼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겨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즌 19호 홈런이자 전구단 상대 홈런이었다. 9월27일 광주구장에서 노게임으로 잃어버린 전구단 상대 홈런을 되찾았다.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양현종,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LG 문정빈이 동점 중월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염경엽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2026.10.12 / dreamer@osen.co.kr
전개 자체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접전이었다. KIA는 한 점을 내준 조상우가 6회를 넘기자 7회는 성영탁과 곽도규를 올려 실점을 막았다. 이어 7회말 선두타자 대타 이호연의 오른쪽 담장 구석에 떨어지는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번트로 3루에 보냈으나 김호령과 박정우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위기를 막은 고우석은 포효했다.
LG는 8회초 공격이 아쉬웠다. 호수비를 잇따라 펼친 선두타자 박해민이 좌전안타로 출루해 황금찬스를 잡았다. KIA는 필승카드 전상현을 냈다. 송찬의의 번트가 포수 앞에 떨어지는 바람에 주자가 2루 포스아웃됐다. 오스틴은 2루 병살타로 물러나며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G는 8회 김도영에게 결정타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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