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배드' 아들 역 RJ 마이트, 34세 사망..숨진 채 발견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10.13 06: 55

세계적인 명작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의 배우 RJ 마이트(RJ Mitte)가 34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와 TMZ 등 미국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RJ 마이트의 대변인은 공식 입장을 내고 "사랑받는 배우이자 자선가, 열정적인 장애인 인권 운동가였던 RJ 마이트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며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
TMZ 보도에 따르면 RJ 마이트는 텍사스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재 현지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1992년생인 RJ 마이트는 AMC의 전설적인 인기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에서 주인공 월터 화이트(브라이언 크랜스톤 분)의 아들 월터 '플린' 화이트 주니어 역을 맡아 전 시즌(5개 시즌)에 출연하며 글로벌 팬들의 거대한 사랑을 받았다.
3세 때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던 그는 실제 자신의 삶을 캐릭터에 입혀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쳤고,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성을 넓히는 데 일평생 앞장섰다. 그는 미국 뇌성마비 협회(United Cerebral Palsy)와 슈라이너스 아동병원(Shriners Children’s)의 홍보대사는 물론, 미테 재단의 이사장으로서 장애인 권익 신장에 헌신해 왔다.
특히 RJ 마이트는 불과 1년 전인 2025년 10월, 연인 케네디 수아레즈와의 약혼 소식을 알리며 "내 인생의 짝을 만나 기쁘다"라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던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망 수일 전인 지난 2일에도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뇌성마비를 가진 인물의 로맨스를 다룬 신작 영화 ‘토킹 투 스트레인저스’(Talking to Strangers)를 소개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에 전 세계 팬들과 할리우드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레이킹 배드' 스틸(RJ 마이트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