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이 자신의 비주얼에 입을 열었다가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준혁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티빙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위아래로 치이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팀장 공은태가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사직서 대신 당첨금 13억을 품고 출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준혁은 극 중 로또 1등에 당첨된 공은태 역을 맡았다.

이날 이준혁은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이준혁으로 비주얼로 인해 평범한 직장인의 현실이 멋지게 보여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반응이 있다고 전하자 “근데 저는 20년간 뭐가 없었다. 그렇게 쉽게 시작부터 얼굴로 떼돈을 벌고 그런 게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이준혁은 “은태보다 더 오래 고생했다”면서 “(연예계에)오래 있다보니까 그런 반응은 감사하다. 외모는 시대의 유행이 돌고 도는거라 정해져있는 게 아니다. 트렌드가 지나면 별로라고 할 수도 있고, 그런 걸 이용해서 대중들에 조금이라도 판타지를 더 주면 좋겠다는 지점에서 감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준혁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지금 20대들이 바라보는 40~50대가 더 영한 느낌이 있지 않을까. 그런 것도 작품에 녹이려고 했다. 저희가 조금 더 보여주고 싶은 직장인의 느낌은 더 깔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준혁은 비주얼과 관련해서 “외모로 그렇게 로또된 만큼 그런 삶이 우리나라에 몇이나 있어요. 근데 제가 이 드라마에서 ‘범죄도시’ 주강철처럼 나오면 안 어울리잖아요. 뭔가 작품 자체가 깔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준혁은 자신의 비주얼에 대해 “저는 거울보면 화가 난다”라며 오히려 자신의 취향인 얼굴이 아니라고 밝혀 취재진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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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