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갑질' 미인대회 출신에 “카리나 안 닮아…외모 금방 가” 일침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10.13 18: 54

 가수 이효리가 미인대회 출신 출연자의 넘치는 외모 자신감과 연인 간 '갑질' 행동에 대해 날카롭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연애전쟁’에서는 2026년 미스 월드 코리아 미(美) 출신 출연자와 그의 4년 차 동갑내기 취업준비생 남친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여성 출연자은 “평소 ‘미스코리아, 슈퍼모델 나가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며 “요즘에는 메이크업을 하면 카리나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어렸을 땐 이나영, 한예슬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풀 메이크업을 하고 길을 가면 홍해를 가르듯 다 비켜준다"라고 시술도 안 한 완전 자연미인이라며 남다른 외모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MC 이효리는 “본인만의 매력이 있다”라면서도 “카리나 씨를 닮지는 않았지만”라고 단칼에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이효리는 연예계 대표 스타로서 겪은 경험에서 나온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이효리는 “내가 겪어봐서 알지만 젊음과 아름다움, 외모라는 것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는다. 청춘이 사라질 때 어떡할 거냐”라며 “경험상 외모는 금방 가더라. 대회에 입상했다고 붕 떠 있지 말고 외국어 공부 등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자기만의 것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라고 진심 어린 당부를 건넸다.
또한 이효리는 두 사람의 연애 패턴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 대해 "유행에 민감하고 집착하는 게 단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여자친구에게 그야말로 헌신했다.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이것저것을 시켰다. 남자친구는 40도 무더위 속 빵을 사기 위해 3시간을 대기하고 하루 카페 6곳을 돌며 19만 원을 지출하는 등 모든 짐을 본인이 다 들고 이동하는 짐꾼이자 매니저 역할을 도맡았다. 한 마디로 머슴과 아씨를 연상케 했다. 하지만 해당 여성은 “남자친구는 내가 시키는 걸 다 해야 한다. 내가 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본 이효리는 “불안하다. 월급 없는 헌신은 항상 끝이 좋지 않았다”라며 기형적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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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연애전쟁'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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