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준이 자신이 출연하고 제작한 영화 '클레멘타인'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송진우와 일본인 아내가 외삼촌인 이동준을 찾아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진우는 영화 '클레멘타인'을 말하며 "제가 그때 고3이었다. 삼촌이 제작자니까 편집을 하고 계셨다. 그때 제 친구들 데리고 후시 음성 녹음도 했었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송진우는 이어 "우리 부모님도 출연하셨다. 우리 엄마는 경찰서 끌려온 여인 역할이었고, 아빠는 경찰 역할로 출연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동준은 "너네 엄마, 아빠가 출연을 안했어야 안 망하는건데"라며 "돈 주고 제대로 썼어야 했는데 돈 아끼려고, 제작비 아끼려고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송진우는 "아무튼 금전적으로 쫄딱 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인식은 있지 않냐. 평점도 9점 몇이다"라고 이동준을 위로했다.
패널들은 "본 사람들이 나만 당할 수 없다고 매기는 낚시 평점이다"라며 "한국 최악의 영화 탑5에 들었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동준은 "다시 보면 내가 만든 영화지만 참 이상하게 만들었다"며 "지금 후회는 안 한다. 이동준 하면 '클레멘타인', 이동준 하면 태권도다. 그만큼 '클레멘타인'이 망했어도 유명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준은 영화 '클레멘타인'을 제작하기 위해 강남 아파트도 처분했다며 52억을 날리고 9억 빚을 지게 됐었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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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