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40세에 교복 투혼…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비주얼(‘타짜4’)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14 07: 47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장태영(변요한)과 박태영(노재원)이 친구가 된 순간을 담은 미공개 클립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하반기 유일한 청소년 관람불가 범죄오락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미공개 영상 ‘친구가 된 이유’를 선보였다. 공개된 클립에는 학교 일진들에게 불려가 난처한 상황에 놓인 박태영을 장태영이 외면하지 않고 나서서 도와주는 장면이 담겼다.
서로 다른 성격과 분위기를 지닌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었던 데에는 비슷한 성장 환경이 자리하고 있었다. 장태영은 누나와 단둘이, 박태영은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며 각자 부모의 빈자리를 안고 자랐다. 서로의 처지를 알아본 두 사람은 이내 마음의 거리를 좁혔고, 가진 것을 나누며 함께 웃는 친구가 됐다.

포커를 알게 되고 질투와 열등감이 싹트기 전, 두 사람 사이에는 분명한 우정이 존재했다. 친구를 향한 질투와 그 밑바탕에 자리한 우정이라는 복합적인 감정은 2030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요소이기도 하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서로를 비교하게 되고, 그만큼 관계가 흔들리기 쉽다는 현실적인 감정이 관객들에게도 자신의 이야기처럼 다가간 것.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우정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질투와 배신으로 뒤틀리는 과정을 그리며 복수극에 설득력을 더한다. 한때 누구보다 가까웠던 친구가 서로에게 가장 아픈 상처를 남기는 존재로 변해가는 과정이 극의 주요한 동력으로 작용한다.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모두 손에 넣은 듯했던 장태영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동명이인의 절친 박태영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를 건 승부를 벌이는 범죄 영화다. /kangsj@osen.co.kr
[사진]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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