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양임과 이혼’ 고지용, 子 대신 변려견? 면접교섭 갈등 속 쓸쓸해 보이는 얼굴[핫피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14 09: 13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과 아들의 면접교섭 및 양육비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늦은 밤 일상을 공개했다.
고지용은 14일 자신의 SNS에 “개와 늑대의 시간. 그럼에도 벽에 멋진 그림 기억의 얼굴 the background photo by 서대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지용은 의자에 앉아 무언가를 꺼내려는 듯 지퍼백을 만지고 있다. 그의 곁에는 반려견이 자리해 고지용의 행동을 바라보고 있다. 별다른 설명 없이 공개된 일상 사진 속 고지용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고지용은 최근 전처 허양임과 양육비 지급 및 아들 승재 군의 면접교섭 문제 등을 두고 입장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앞서 고지용은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했으며,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얻었다. 이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과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MBC ‘공부가 머니?’, tvN ‘신박한 정리’,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7월 고지용은 뒤늦게 이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저는 2년 전 아내와 이혼했습니다”라며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들 승재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비록 부부로서는 헤어졌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허양임이 양육권을 갖고 아들 승재 군을 양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양임은 유튜브 등을 통해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16일 고지용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고지용이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 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고지용 측은 허양임이 고지용의 양육비 미지급을 이유로 계좌와 보험 등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혼 직후 간경화와 간경변, 쇼크 등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가면서 양육비 지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은 인정했다. 다만 “이미 재활하기 위해 소속사와 많은 일을 함께 진행 중이며, 2026년 8월부터 양육비 지급을 성실히 이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지용 측은 “정기적인 양육비를 지불 중이지만 아이를 보여주지 않는 태도와 아동보호법 위반을 경고해도 무시하고 병원 홍보에 아이를 이용하는 것에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가처분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허양임은 개인 SNS를 통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며 “최근 고지용 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지용 측은 이후 허양임이 먼저 면접교섭권 제한 소송을 제기해 이에 대한 방어 차원에서 가처분을 신청한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의 핵심은 면접교섭권 이행과 아동의 사생활 보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처에게도 말 못 할 여러 사정이 있었겠지만, 그동안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미지급된 양육비에 대해서도 분할 납부를 요청하며 두 차례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2026년 9월 5일 전처 측이 가처분 신청과 면접교섭권 심판 청구를 제기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고지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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