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발 프레디 페랄타의 눈부신 호투와 리암 힉스의 해결사 본능이 승리를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1차전에서 3-7로 패하며 기선을 제압당했던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14/202610141147770162_6aceee557eab1.jpg)
승부는 4회 갈렸다. 탬파베이는 2사 1,3루 기회에서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2,3루 찬스에서는 힉스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14/202610141147770162_6aceee55e271f.jpg)
클리블랜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 선두 타자 패트릭 베일리의 볼넷과 스티븐 콴의 좌중간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호세 라미레즈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체이스 드라우터가 2루타를 터뜨려 2루 주자 베일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계속된 2,3루 기회에서 조 아델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남은 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고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선발 페랄타였다.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힉스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조니 데루카도 4타수 2안타로 힘을 보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14/202610141147770162_6aceee5659f62.jpg)
반면 클리블랜드 선발 메식은 5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7회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첫판 패배의 충격을 털어낸 탬파베이가 시리즈 균형을 맞추면서 아메리칸리그 정상으로 향하는 경쟁도 다시 뜨거워졌다. /what@osen.co.kr